광복80주년 기념콘서트 '평화의 멜로디', 9월 DC 케네디센터서 개최예정
- HOON HO CHO
- Aug 21
- 2 min read
<앵커> 광복80주년을 맞아 워싱턴한국문화원이 ‘평화의 멜로디’라는 제목으로 기념콘서트를 9월 중순 워싱턴DC 소재 케네디센터 테라스 극장에서 개최합니다.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이번 공연에는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포엣’과 한국 전통악기와 서양악기를 결합해 창의적인 음악을 선보이는 ‘지화자’ 그룹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훈호 기자가 전합니다.

워싱턴한국문화원은 오는 9월 19일 금요일과 20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워싱턴DC 소재 케네디 센터 테라스 극장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콘서트: 평화의 멜로디 행사를 개최합니다.
문화원의 이번 공연은 한국 문화와 예술을 현지 관객에게 소개하고, 한·미 양국의 문화 교류를 증진시키는 한편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팝페라 그룹 포엣(POET)과 뉴욕 기반의 퓨전국악밴드 지화자(G-Hwaja)가 함께 출연하며, 다채로운 장르와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포엣은 2013년 결성된 4인조 남성 팝페라 그룹으로, 클래식 성악 기법과 감성적인 하모니를 결합하여 음악을 시처럼 아름답게 전 달하는 그룹입니다.
이번 공연에서 포엣은 자유와 평화를 주제로 한 뮤 지컬의 명곡부터 K -pop 인기곡, 한국 영화·드라마 OST까지 풍부한 감성과 매력적인 보컬을 선보일 예정으로 이번 공연에는 황호정(테너), 송승훈(테너), 김용성(테너), 로헌(바리톤)이 참여합니다.

지화자는 2020년에 결성돼 미 동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그룹으로, 한국 전통악기와 서양 악기를 결합해 창의적인 음악을 연주하는 단체입니다. 흥과 한의 정서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 음악의 감성을 살려 깊은 감동을 전해온 공연단은, 이번 공연에서 가야금, 해금, 대금 등 전통악기와 첼로, 베이스, 기타, 드럼 등 서양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풍성한 창작음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동 행사에는 오정희(가야금/병 창), 강리경(해금), 김유신(키보드), 신송은(25현 가야금), 정우성(대금), 김다슬(베이스), 올리비아 킴(첼로), 오환희(드럼), 김성원(기타) 연주자가 참여합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약 100분간 진행되며, 뮤지컬, 팝, 재즈, 클래식, 한국 전통민요 등 다양한 장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된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겨울왕국의 대표곡, 브루노 마스, 퀸, 비틀즈 등 유명 가수들의 팝송, 아파트, 골든, 더 필즈 등 인기 케이팝 노래, 그리고 아리랑과 새타령까지 한국과 서양의 대표곡들이 연주될 예정입니다.
이번 워싱턴한국문화원 주최 ‘광복 80주년 기념 콘서트’ 관람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 및 행사 관련 정보는 워싱턴한국문화원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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