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리틀 이태리 성 젠나로 축제 오는 21일까지
- K - RADIO

- Sep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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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도 뉴욕 맨해튼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인 성 젠나로 축제가 어제(11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성영화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시 리틀 이태리에서 성 젠나로 축제(Feast of San Gennaro)가 올해도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99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이탈리아 문화와 음식, 신앙이 어우러진 뉴욕의 대표적인 행사인데요.
어제(11일)부터 시작된 성 젠나로 축제는 오는 21일 일요일까지 총 11일간 이어집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대규모 행진, 그랜드 퍼레이드는 내일(13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올해는 코미디언 조 피스코포가 총지휘를 맡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라이브 음악 공연과 미사, 그리고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참여하는 특별 행사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축제가 열리는 곳은 리틀 이태리의 멀베리 스트릿(Mulberry Street)로, 캐널 스트릿(Canal Street)과 하우스턴 스트릿(Houston Street) 사이 구간이 축제의 중심지가 됩니다. 거리에는 소시지와 피망 볶음, 오징어튀김, 조개 요리 등 전통 이탈리아 음식 냄새가 진동합니다.

축제 방문객들은 직접 손으로 만 시가 냄새와 함께 맛있는 음식들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성 젠나로 축제는 1926년 나폴리 출신 이민자들이 자신들의 수호성인인 성 젠나로를 기리기 위해 시작한 작은 길거리 축제에서 시작됐습니다.
10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 이 축제는 이탈리아 이민자들의 전통을 이어가는 뉴욕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133년 역사의 젤라토 가게를 4대째 운영 중인 에르네스트 레포어(Ernest Lepore) 씨는 “이 역사의 일부가 되어 매우 즐겁다”며 “거창하지 않아도, 모두 함께 음식을 나누고 즐기는 것이 축제의 본질”이라고 말했습니다.
거의 10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성 젠나로 축제의 정신은 여전히 리틀 이태리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K RADIO 성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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