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성평등 위한 ‘국제 남성의 날(International Men’s Day)' 기념 행사 개최
- K - RADIO

- Oct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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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시가 성별과 정체성, 나이, 배경에 관계없이 모두가 존중 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뉴욕시 복지국 산하 ‘접근·커뮤니티·참여국(ACE)’과 성 평등위원회(CGE)는 오는 11월 19일 있을 ‘국제 남성의 날’을 앞두고는 남성의 정신 건강과 가족 내 역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그 현장에 이하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뉴욕시 행정부 복지국(DSS) 산하 ‘접근·커뮤니티·참여국 ’Access, Community & Engagement의 약자인 ACE는 공정하고 포용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ACE는 모든 직원이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성희롱 방지와 다양성 교육을 포함한 의무 인권·형평성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교육은 뉴욕시 지방법(Local Law 121, 2021)과 시장 행정명령(Executive Order 16, 2016)에 근거해 시행되며, 모든 공무원이 평등과 인권 존중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뉴욕시 성평등위원회(CGE) 소속, 샤키아 사익스(Shaquiea Sykes)와 ACE 소속 그레고리 윌리엄스(Gregory Williams)가 진행하는 ‘그리아 프로젝트(The GRIEA Project)’ 팟캐스트는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DEI)의 가치를 다루며 2024년 ‘앤섬 어워드(Anthem Award)’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가운데, 오는 11월 19일 ‘국제 남성의 날(International Men’s Day, IMD)’을 앞두고 남성의 정신 건강과 부성(父性) 문제를 조명하는 움직임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국제 남성의 날’은 1999년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제롬 틸룩싱 박사(Dr. Jerome Teelucksingh) 가 제안해 시작된 기념일로, 현재 90여 개국에서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를 맞아 남성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고자 21일 화요일 뉴욕시 로어 맨해튼 4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International Men’s Day Celebration.행사에 스피커로 참여한 라디오 진행자,스킵 딜럴드 (Skip Dillard)는 남성들의 자살율이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2-4 배에 이른다며, 회사에서 남성다움, 또 가정에서도 예전에 비해 가사 노동 부담과 육아 부담이 많아진 아버지의 자리에서 사회가 요구하는 남성성을 지키기 위해, 고충과 어려움을 털어놓지 못한 채 속앓이를 하고 힘들어하는 남성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남성들을 지지하는 프로그램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이번 행사에 참석한 뉴욕시 공익옹호관, 주마니 윌리엄스는 남성에 대한 고정관념과 기대감으로 인해, 남성들이 이렇게 해야만 한다는 의무감과 부담감으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정신적인 질환으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행사가 끝나고 주마니 윌리엄스에게 요즘 뉴욕시의 가장 핫이슈인 차기 뉴욕시장 선거에 대해 물었습니다. 주마니 윌리엄스는, 조란 맘다니에 대한 공개 지지의사를 밝혔다며, 그는 투명하고, 그가 뉴욕시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지를 모두가 알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쿠오모는 현재 뉴욕시 문제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인서트>
11월로 다가온 국제 남성의 날을 맞아, 뉴욕시 사회복지국은, 자살 예방, 아버지의 역할, 일과 가정 두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 등 사회적 논의를 확산시키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입니다.
ACE는 “성평등은 여성 뿐 아니라 남성도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남성들도 정신 건강과 가족, 사회적 관계 회복의 주체로서 더 많이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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