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음식 배달 앱 온•오프라인 가격차 공개 추진
- K - RADIO

- Sep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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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주 의회가 음식 배달 앱 가격 투명성을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앱에서 표시되는 가격이 실제 매장 가격과 다른 경우,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규정인데요. 자세한 소식 김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주 상 하원은 지난 5월, 앱 기반 음식 배달 업체의 가격이 오프라인 매장과 같은 가격인지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가격 투명성을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법안은 인스타카트, 우버이츠, 도어대시, 아마존프레시 등 주요 배달 앱을 대상으로 앱에 표시되는 가격이 실제 매장 가격과 동일한지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법안에 따르면, 배달 앱은 오프라인 매장 가격과 차이가 있을 경우 이를 구체적으로 알리거나, 최소한 온라인 가격이 더 높거나 낮은지 표시해야 합니다. 또한 홀푸드, 코스트코 등 소매업체가 운영하는 공식 웹사이트 링크를 제공해 소비자가 직접 가격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법안 발의자와 소비자 단체는 “온라인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실제 매장 가격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어야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일부 배달 앱과 소매업체는 “실시간 가격 동기화는 운영 부담이 크고, 가격 변동이 잦아 매번 업데이트하기 어렵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현재 법안은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서명 또는 거부권 행사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일부 업체는 법안 문구 수정을 요구하거나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K RADIO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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