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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10월 15일까지 전역 화재 예방 위한 야외 화기 사용 금지


<앵커> 뉴욕주가 최근 건조한 날씨와 산불 위험 증가로 인해 전역에 일시적인 화기 사용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캐시 호컬 주지사는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며, 물 절약도 함께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수 기자입니다.

 

지난 2일, 뉴욕주 전역에 야외 화기 사용 금지령이 발효됐습니다.

 

이번 조치는 10월 2일부터 15일까지 14일 동안 유지되며, 이후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가 재검토될 예정입니다.


 

주정부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으로 화재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가을 날씨가 좋지만, 지금은 화재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지령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주 전역 일부 지역은 가뭄 감시 또는 경보 단계에 있으며,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이번 조치는 대부분의 야외 화기 사용을 금지하며, 낙엽 태우기, 캠프파이어, 쓰레기 소각 등이 포함됩니다.

 

단, 지름 4피트 이하의 작고 통제된 불은 허용됩니다.

 

뉴욕주 환경보전청은 주민들이 불필요한 화재를 일으키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8월 이후 뉴욕주에서는 이미 60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한편 뉴욕주는 최근 서부 지역 산불 진압을 지원했던 주 산림소방대원들의 무사 귀환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몬태나, 아이다호, 워싱턴주에서 2주간의 진압 임무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환경보전청은 이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산불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뉴욕주 남부와 애디론댁 지역 등은 ‘높은’ 산불 위험 수준에 도달한 상태입니다.

 

이외 지역은 ‘보통’ 수준이지만, 화재 발생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또한 가뭄 경보가 내려진 12개 카운티를 포함해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물 절약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주정부는 주민들에게 잔디밭 물주기 최소화, 새는 수도꼭지 수리, 짧은 샤워 등 생활 속 절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경우, 산불뿐 아니라 수자원과 생태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뉴욕주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지키겠다는 방침입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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