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대마 합법화 이후 응급실 방문 급증…“시스템 부재가 문제”
- K - RADIO

- Sep 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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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1년 뉴욕주 대마초 합법화 이후, 응급실 내 대마 관련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제품 자체보다 이를 관리하고 교육하는 시스템 부재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뉴욕주에서 대마초가 합법화된 지 3년, 최근 그 여파로 응급실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환각 성분인 THC 함량이 치솟으면서, 구토·혼란·정신 이상 등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모호크 밸리 건강 시스템의 맥스 베루베 응급의학과 부의장은 환각 성분 비율인 THC 함량이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합법화 이후 대마초를 처음 접하면서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멈추지 않는 구토와 탈수이며, 병원에서 수액과 전해질 보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정신 혼란 증상은 수 시간에서 며칠까지 지속되며, 특히 어린이에게 심각할 수 있습니다.
뉴욕주 대마초관리국 최고 의료 책임자인 준 친 박사는 문제의 핵심은 제품 자체보다
관리, 교육, 규제 시스템 등의 부재라고 말합니다.
특히 친 박사는 의료진의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반드시 합법적인 판매소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MJ 디스펜서리의 라이언 마틴 대표는 많은 고객들이 과거에는 불법 시장을 이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불법 제품은 라벨과 실제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오남용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주의 경우, 섭취용 대마초 제품의 최대 함량은 10밀리그램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모든 제품은 라벨에 정확한 함량이 표시되어 있어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틴 대표는 “우리는 고객이 대마초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보 사용자와 경험자 구분을 통해 개인 맞춤형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친 박사는 “저용량으로 천천히 시작하라”는 기본 원칙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마초는 라벨 확인과 적절한 사용 지침이 함께 이뤄질 때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마초 합법화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교육과 규제 시스템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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