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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오바마케어 보험료 내년 평균 16.6% 인상…보조금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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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뉴저지에서 내년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평균 16.6% 인상됩니다. 연방정부의 보조금이 종료될 경우 가입자 부담은 최대 175%까지 급등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뉴저지주 금융보험국은 27일 2026년도 오바마케어 보험료가 평균 16.6% 오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상률은 보험사별로 ▲유나이티드헬스케어 18.4% ▲호라이즌 18.1% ▲앰베터 17.1% ▲아메리헬스 15.5% ▲오스카 4.6%로 확정됐습니다.



문제는 현재 주 내 오바마케어 가입자의 91%가 받고 있는 연방정부 보조 확대 조치가 연말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금융보험국은 보조금이 사라질 경우 ,가입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평균 보험료가 연간 2,780달러 이상 증가하며, 실질 부담이 전년 대비 최대 175%까지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주금융보험국은 구체적인 사례도 제시했습니다.


연소득 13만1,000달러의 오션카운티 4인 가정은 연간 보험료가 약 2만6,000달러 증가해 소득의 26%를 보험료로 지출해야 할 수 있습니다.


또 연소득 9만4,000달러의 미들섹스 카운티 60대 초반 부부는 연간 2만2,000달러 이상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저스틴 짐머만 주 금융보험국장은 “연방정부 보조금이 종료되면 상당수 가입자가 낮은 보장 범위의 보험상품을 선택하거나 아예 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지난해 뉴저지 오바마케어 가입자는 연방 보조금 덕분에 사상 최대인 51만3,000명을 기록했지만, 보조금 종료 시 직장 건강보험이 없는 중산층, 자영업자, 소규모 업체 직원 등 수십만 명이 보험료 급등 부담을 떠안거나 가입을 포기해야 할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K RADIO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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