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지사 선거 공화당 후보, 빌 스페디아, 캠페인 현장 취재

<앵커> 어제(12일) 저녁, 뉴저지 잉글우드 클립스에서 뉴저지 주지사 선거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빌 스페디아 후보자와의 만남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그 현장에 K라디오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12일 저녁, 뉴저지 잉글우드 클립스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뉴저지 주지사 선거 공화당 후보, 빌 스페디아(Bill Spadea)와의 만남을 추진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잉글우드 클립스 박명근 시장을 포함해, 스테파니 장 전 시의원, 이창무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등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빌 스페디아 의원은 K라디오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자신 역시 12년간 미디어에 몸을 담아온 인물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스페디아 후보는, 2012년부터 NJ101.5FM 라디오 방송에서 보수 성향 토크쇼 진행자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또 7년간 폭스 채널 쇼 진행자로 활동하면서, 단지 공화당 뿐 아니라 민주당 지지자들을 포함해 다양한 인종과 계층의 청취자와 시청자 팬층을 보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아내와 30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오며, 두자녀를 낳았고 프린스턴에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저지 주지사 선거 공화당 후보, 빌 스페디아(Bill Spadea)

<인서트>

스페디아 후보에게, 본인이 당선되면 한인 커뮤니티에는 어떤 좋은점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느냐고 묻자, 스페디아는 공공의 안전 강화, 저렴하고 살기 좋은 뉴저지, 그리고 책임감 있는 뉴저주정부 이렇게 세개를 약속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 커뮤니티는 공공의 안전과 가족, 교육을 중시여긴다고 말한 뒤, 자신 역시

가족이 매우 중요한 가정에서 자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늘 조부모 집에 여러 세대가 함께 모여 주말을보냈다며, 하지만 뉴저지의 터무니 없이 비싼 재산세와 주거비용으로 너무 많은 가정과 사업체가 떠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자신 역시 3만불 넘는 재산세를 매년 내고 있다며, 자신에게는 자녀도 없고, 아내와 단둘이 사는데 세금과 유틸리티비용이 너무 많다며, 이는 행정을 효율적으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주거비용이 감당이 안되면, 손자 손녀가 타주로 이주하고, 시니어들이 타주로 이주하며 함께 모여살기 어려운 주거환경이 조성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책임감 있는 주정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그는 현재 도로 보수작업에 5명의 일꾼이 필요한 경우, 뉴저지 주는 인스펙션 인력만 7명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라며, 인력낭비 혈세 낭비로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서트>

6월 10일 치러지는 뉴저지 예비 선거, 공화당 주지사직 후보자로는 빌 스페디아 후보 외에도, 세번째 주지사 선거에 도전하는 잭 치아타랠리, 존 브램닉 뉴저지 주 상원의원, 저스틴 발버라, 마리오 크랜잭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입니다.

6월10일 예비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들은 6월3일부터 10일까지 조기투표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본 선거는 11월4일 치러집니다. 투표권 행사를 위해서는 반드시 5월 20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합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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