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넬라 집단 발병…뉴욕시, 소송 직면
- K - RADIO

- Aug 21, 2025
- 1 min read
Updated: Aug 22, 2025

<앵커> 뉴욕시에서 발생했던 치명적인 레지오넬라 집단 발병 사태가 결국 법적 분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사망자 유가족과 피해자들을 대
리하는 변호사들이 "이번 사태는 충분히 예방 가능했다"고 주장하며 뉴욕시를 상대로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성영화 기잡니다.
뉴욕시를 공포에 떨게 했던 레지오넬라 집단 발병 사건과 관련해, 희생자 측 변호사가 뉴욕시에 소송 통지서를 보냈습니다. 이는 공식적인 소송을 제기하기 위한 첫 단계입니다.
이번 발병 사태로 현재까지 최소 5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병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호인단은 지난 7월 폭우 이후 냉각탑에 고인 물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세균이 번식했고, 이로 인해 비극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송 통지서에 따르면, 할렘 지역 냉각탑 12곳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는데, 이 중에는 뉴욕시 소유 건물 네 곳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뉴욕시 보건소와 할렘 병원 냉각탑에서도 균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들은 냉각탑을 관리하는 건설 회사뿐 아니라, 관리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뉴욕시에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며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변호사 측은 뉴욕시가 이러한 시설물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소홀히 해 불필요한 사망과 피해를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즉, 철저한 검사와 소독 같은 예방 조치가 있었다면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변호사 측은 뉴욕시가 지난 2015년 브롱스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레지오넬라병 발병 사건 이후 제정된 냉각탑 관리 규정인 'Local Law 77'을 제대로 집행하지 않아 이 같은 비극이 반복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시 보건당국은 이번 발병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뉴욕시 소유 건물에서조차 세균이 검출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법적 공방을 통해 뉴욕시의 관리 부실이 사실로 드러날지, 그리고 이번 사건이 향후 뉴욕시의 보건 행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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