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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 킹 연설 62주년, 뉴욕 월가 ‘경제 정의’ 행진 열려



<앵커> 1963년 마틴 루터 킹 목사가 "I Have A Dream"이라는 역사적인 연설을 한 그 날, 뉴욕 월가에서는 또 하나의 행진이 펼쳐졌습니다. 흑인 민권운동가 알 샤프턴 목사와 킹 목사의 아들, 마틴 루터 킹 3세를 비롯한 시민들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이하예 기자입니다.



"I Have a Dream", 마틴 루서 킹 주니어가 1963년 8월 28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직업과 자유를 위한 워싱턴 행진에서 했던 연설입니다.


이 연설이 있었던 워싱턴 행진이 열린지 꼭 62년 되는 8월28일 목요일, 경제의 심장부인 뉴욕 로어 맨해튼에 위치한 월가에서, '경제 정의를 위한 행진 (March for Economic Justice)'이 열렸습니다.


이번 경제정의 촉구 행진은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DEI) 정책이 퇴보하고 있는 현실에 맞서, 기업과 정치권에 책임을 묻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민권운동가이자 National Action Network의 대표인 알 샤프턴(Rev. Al Sharpton) 목사, 그리고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유족들은 이날 맨해튼  Foley Square 에서 서로 팔짱을 끼고 함께 걸으며 62년 전 킹 목사가 외쳤던 꿈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외쳤습니다.


행사의 선두에서 행진한 알 샤프턴 목사는, 62년 전 마틴루터 킹 주니어가 꾸던 꿈은 오늘도 살아 있다며, 우리는 미국의 경제 중심지인 월가에서 소득 불평등, DEI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DEI) 정책의 후퇴, 그리고 흑인 시장을 향한 정치적 공격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이날 행진에는 교육계, 노조, 종교계, 대학 커뮤니티, 청소년들까지 각계각층이 참여했습니다. 행진 참가자들은 최근 들어 트럼프 행정부가 DEI 관련 프로그램을 철폐하거나 축소하고 있는 움직임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참가자들은,  “우리가 오늘 목소리를 내는 것은, 그동안 이 권리를 위해 싸워온 이들을 위한 것이고,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약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 이 시대의 침묵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되기 위해 행진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이날 행진은 폴리 광장에서 출발해, 아프리카계 미국인 공동묘지를 거쳐, 브로드웨이를 따라 남쪽방면으로 이동 해, 화이트홀 스트리트(Whitehall Street)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번 뉴욕시 경제정의 행진 공동의장으로는 마틴 루터 킹 3세가 직접 참여했으며, 뉴욕시장 민주당 후보 조란 맘다니(Zohran Mamdani), 그리고 흑인 인권변호사 벤 크럼프(Ben Crump)도 함께했습니다.


샤프턴 목사는 이건 단순한 행진이 아니라, 불평등한 구조에 대한 경고라며, 기업과 정치가 민중의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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