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소호서 디자이너 찌른 노숙자, 정신 병원 입원 기록까지 있어
- Apr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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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7일 뉴욕시 맨해튼 소호에서, 한 노숙자가 대낮에 유리병으로 두 명의 여성을 공격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해당 남성은 과거 정신 병원에 입원한 기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자세한 소식 남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맨해튼 검찰은 9일, 지난 7일 뉴욕시 맨해튼 소호에서 두 여성을 유리병으로 공격한 노숙자 무슬림 브런슨이 정신병원 입원 기록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46세 남성 무슬림 브런슨은 월요일, 한 여성을 향해 초록색 유리병을 던졌고 이후 깨진 병조각을 주워 오프브로드웨이 디자이너인 25세 메건버그의 목을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두 여성은 모두 용의자와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디자이너 버그는 벨뷰 병원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용의자 무슬림 브런슨은 살인미수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됐고, 보석 없이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브런슨이 이전에도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행동을 자주 보여왔으며 2022년에는 볼티모어에서 정신병원에 입원한 기록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런슨의 변호사는 "그가 뉴욕에 들어온지 60일 밖에 되지 않았다"며 "정신 건강 위기를 겪고 있는데, 누구도 위장병으로 구토하는 사람을 탓하지 않듯 그가 법을 경멸해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브런슨은 정신 건강 문제를 가진 전과범으로, 2019년에는 브루클린에서 13세 소년을 대상으로 한 폭행 사건에 연루된 바 있고, 2022년에는 휴무 중인 뉴욕시경 민간 직원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사건에서 피해자는 뼈가 부러지고 눈이 다쳤다고 보고됐습니다.
브런슨은 교도소에 수감된 기록이 있으며, 정신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라는 명령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브런슨은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로 경찰과 여러 차례 마주친 것으로 전해집니다.
맨해튼 보조검사 메리 시메오네는 "브런슨은 한낮에 대중들 사이에서 묻지마 공격을 벌였다"며 "목격자들에게도 위협적인 말을 내뱉었다"고 말했습니다. 시메오네는 법정에서 브런슨이 2022년 볼티모어에서 살인미수, 방화, 폭행으로 체포되어 정신병원에 입원한 기록이 있다고 언급하며, 그의 정신적 불안정성을 강조했습니다.
베벌리 태덤 맨해튼 형사 법원 판사는 브런슨에게 보석 없는 구속 명령을 내렸고, 정신 평가를 받도록 했습니다.
K-RADIO 남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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