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아시안 신입생 늘고 흑인 학생은 감소
- K - RADIO

- Oct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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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수계 우대 입학제도, 일명 ‘어퍼머티브 액션’이 폐지된 이후 주요 명문대학의 입학생 구성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아시안 학생 비율은 증가한 반면, 흑인 신입생 비율은 뚜렷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연방대법원이 2023년 소수계 우대 입학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을 위헌으로 판결한 이후, 주요 명문대학들의 신입생 구성 변화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AP통신이 최근 분석한 전국 주요 대학 신입생 통계에 따르면, 아시안 신입생 비율은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한 반면, 흑인 신입생 비율은 대부분 대학에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컬럼비아대학의 신입생 가운데 아시안 비율은 39%로, 지난해 30%에서 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에모리대는 28%에서 33.9%, 코넬대는 27%에서 28.3%, 프린스턴대는 26%에서 27.1%, 예일대는 24%에서 24.8%, USC는 22.3%에서 24%, 캘리포니아공대(Caltech)는 37%에서 40.3%로 각각 증가했습니다.
반면, 흑인 신입생 비율은 대부분의 대학에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컬럼비아대는 20%에서 13%, 에모리대는 18%에서 11.5%, 프린스턴대는 9%에서 5%,
예일대는 9.5%에서 8%, 코넬대는 7.3%에서 4.7%, USC는 7.8%에서 6%,
캘리포니아공대는 5%에서 1.6%로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변화를 두고 “입학 과정에서 인종을 고려할 수 없게 되면서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들의 기회가 줄어든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일부 교육계 관계자들은 “대학이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재정 지원을 확대하거나 지역 기반 선발 제도를 강화하면 인종 다양성을 일정 부분 보완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K RADIO김소영입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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