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법무장관 후보, 토론회서 격돌
- Bareun Media

- Oct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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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버지니아 주 법무장관 선거 후보 토론회에서 민주당 존스 후보와 공화당 미야레스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양 후보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이민, 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격돌했습니다. 보도에 김 훈 기자입니다.
지난 16일 밤 리치먼드 대학교에서 열린 버지니아 주 법무장관 선거 후보 토론회에서 양당 후보들이 날카로운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의 제이 존스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폭정에 맞서겠다고 강조했으며 공화당의 제이슨 미야레스 후보는 갱단 범죄를 막기 위해 불법 이민 단속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미야레스 후보는 또 최근 폭로된 존스 후보의 과거 문자메시지 내용을 언급하며 존스 후보의 인격을 문제 삼았습니다.
존스 후보는 지난 2022년 공화당 소속 주 하원의원에게 문자메시지와 전화를 통해 총기 안전 법안에 반대하던 토드 길버트 공화당 하원의장을 총으로 쏘고 그의 자녀들이 어머니의 품에서 죽을 것이라는 조롱을 보낸 바 있습니다.
존스 후보는 토론회에서 해당 문자메시지 내용이 언급되자 길버트 의장과 그의 가족 그리고 버지니아 주민들에게도 사과한다고 밝혔으나 미야레스 후보는 사과할 시간이 3년이나 있었다고 비판하며 다시한번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양 후보의 대립각은 토론회가 진행되면서도 극명하게 이어졌습니다.
존스 후보는 자신을 주민들의 수호자로 묘사하며 자신이 주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범죄 감소에 기여했다고 강조하고 처방전 비용 상승 문제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기한 소비자 보호 소송을 언급했습니다.
또, 미야레스 후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폭정에 맞서기에는 너무 약하다며 특히 미야레스 후보가 대통령의 주 방위군 투입을 막기위한 노력에 동참하거나 연방 공무원 해고를 막기위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공격했습니다.
두 후보의 입장차는 에너지 및 환경과 관련한 주제에서도 드러났습니다.
미야레스 후보는 주 에너지 수요 충족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지역 에너지 공급업체 도미니언 에너지의 해상 풍력 발전 건설 계획을 협상을 통해 감축한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 같은 협상을 통해 지역 에너지 요금 납부자들의 비용 부담이 줄었으며 노동 계층 주민들에게 부과되는 세금인 지역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반대하나 존스 후보는 이를 지지한다고 공격했습니다.
주거권과 민권에 있어서 존스 후보는 리치몬드 시의 라티노 거주단지 차별조사를 미야레스 후보가 관련 인사 해임 및 중단시킨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미야레스 후보는 이에 대해 흑인 가족을 쫓아낸 숙박업자에 대한 주거 차별 승소 사례를 주 역사상 최대 성과라고 강조하며 자신 또한 히스패닉 계 2세로써 인종 차별에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현재 주지사 선거와 더불어 주 법무장관 직 또한 조기투표 진행 중에 있으며 본 투표는 오는 11월 4일에 이뤄집니다.
K-Radio 김 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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