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조기 투표 시작 첫 주, 공화당 우세 지역 투표 수 많아
- Bareun Media

- Sep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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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 조기 투표에 공화당 지역 선거구둘의 조기 투표율이 더 큰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공화당은 전략의 반영이라고 밝혔으나 민주당은 불완전한 수치라고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김 훈 기자입니다.
지난 9월 19일 시작된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 조기 투표에 공화당 지역 선거구들의 조기 투표율이 더 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버지니아주 비영리 언론매체 버지니아 머큐리는 23일 보도한 기사를 통해 현재까지 투표 수가 가장 많은 20개 선거구 중 11개는 공화당 지지 지역이거나 지지 성향이 강한 지역이고 5개는 민주당 지지 지역, 나머지 4개는 접전 지역이라고 전했습니다.
22일 기준 주에서는 총 35,224명이 조기 투표에 참여했고 그중 대다수가 직접 투표 형태로 투표한 유권자였습니다. 그동안 공화당이 조작의 우려를 보인 우편 투표 방식은 1,000표 미만이었습니다.
버지니아 머큐리는 이 같은 조기 투표 수치를 두고 공화당 지지자들의 열의가 더 강하다는 신호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지도부 또한 공화당 우세 지역의 조기 투표수가 많은 것이 의도적인 전략의 반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마크 피크 버지니아 주 공화당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이는 분명한 공화당의 전략이다”라고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민주당이 우편투표를 이용해 표를 많이 확보하는 것을 두고 조기 투표에 회의적이었으나 이제는 전략적으로 조기 투표 독려를 강화하고 있다”고 추가했습니다.
조기 투표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제71선거구로 해당 지역은 윌리엄스버그 시티를 중심으로 제임스 시티 카운티와 뉴 켄트 카운티 일부 지역을 포함합니다.
71 구역은 최근 몇 년간 유권자 구성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4년, 카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51.5% 간신히 승리한 바 있고 민주당 소속인 팀 케인 상원의원도 공화당 소속 헝 카오 후보를 52.3% 대 47.5%로 간신히 승리했습니다.
반대로 공화당의 글렌 영킨 주지사도 2021년 같은 지역에서 8% 포인트에 가까운 득표차로 승리해 접전지역이라고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린치버그 대학 정치학 교수 데이비드 리처즈는 “투표 첫 주의 결과는 흥미로우나 어디까지나 순간적이고 단편적인 스냅샷에 불과하다”라고 밝혔습니다.
리처즈 교수는 공화당이 지지층의 조기 동원에 성공하기는 했으나 반대로 공화당 보다 덜 급한 민주당 지지자들이 늦게 투표를 시작할 수 있어 장기적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주 민주당 대표 라몬트 배그비 또한, “모든 보고가 완료되지 않아 현재 공개된 수치는 불완전하다”고 언급하며 전체적인 선거 징후로 봤을 때 민주당이 2021년 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배그비 당 대표는 또 확인된 결과만 집계했을 때 민주당이 공화당을 약 2대 1의 비율로 앞서고 있다고 전하는 등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K-Radio 김 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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