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아파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수상
- K - RADIO

- Sep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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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가 뉴욕에서 열린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상을 수상했습니다. K팝 아티스트가 이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7일 일요일,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 2025 MTV 비디오뮤직 어워즈(VMAs) 시상식에서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듀엣곡 ‘아파트’(APT.) 로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로제는 수상 소감에서 “꿈을 좇았던 16살의 자신에게 이 상을 바친다”며 과거 호주에서 성장하며 K팝 연습생으로 첫 발을 디뎠던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16세는 호주에서 자라던 로제가 YG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합격해 한국에서 연습 생활을 시작했던 나이입니다. 로제는 수상 소감을 통해, 꿈을 좇던 열여섯 살의 자신은, TV 속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될 수 있길 간절히 바랬다며, 그와 동시에 스스로 실망할까 두렵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이어 자신이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본 모든 이들, 팬들과, 자신을 믿고 함께해 준 브루노 마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프로듀서 테디와 블랙핑크 멤버들에게도 한국어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인서트>
‘아파트’는 발매 직후 유튜브에서 전 세계 뮤직비디오 조회수 1위를 기록했으며, 로제는MTV 비디오뮤직 어워즈(VMAs) 본상인 ‘올해의 노래’ 상을 받은 최초의 K팝 가수로 기록됐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로제는 총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K팝 사상 최다 후보 지명 기록을 세웠습니다. 대상 격인 ‘올해의 비디오’(Video of the Year)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 수상자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차지했습니다. 한편 로제도 후보로 올랐던 ‘베스트 K팝’ 부문은 블랙핑크 멤버인 리사가 수상했습니다. 리사는 도자 캣과 레이와 함께 부른 ‘본 어게인(Born Again)으로 올해도 '베스트 K-팝'을 수상하며 통산 세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리사는 시상식에 참석하는 대신, 영상을 통해 MTV에 감사하다며, 같이 피처링한 도자 캣과 레이, 그리고 릴리즈와 블링크 등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K팝이 주요 본상 영역에서 성취를 이룬 첫 사례로, K팝 아티스트들이 전세계를 무대로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다는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로제의 ‘아파트’는 내년 2월 열리는 제68회 그래미상에도 출품 된 상태이며, 후보는 11월경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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