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가격 다시 급등…장바구니 물가 ‘비상’
- Sep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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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마트에서 장을 보다 보면 예전보다 훨씬 비싸졌다는 느낌, 다들 한 번쯤 해보셨을 텐데요. 실제로 식료품 가격이 다시 빠르게 오르며,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수 기자입니다.
최근 장을 보면 식료품 가격이 예전보다 더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노동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식료품 가격 상승 폭은 2022년 이후 가장 컸습니다.

한 소비자는 “예전엔 장 본 걸 트렁크에 넣을만큼 많았는데, 이제는 조수석에 올려둘 정도밖에 안 된다”며 한탄했습니다.
또 다른 소비자는 “주스 두 개에 9달러라니 말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메릴랜드 대학교 농업경제학자 짐 맥도날드 교수는 “최근 몇 달간 식품 가격이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 더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예를 들어 소고기 1파운드는 지난해 6달러 77센트에서 올해 7달러 67센트로 거의 1달러가 올랐습니다.
맥도날드 교수는 “가뭄으로 인해 목장주들이 가축 수를 줄였고, 이로 인해 소고기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바나나와 커피 같은 수입 식품 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바나나는 파운드당 1달러 38센트에서 1달러 50센트로, 커피는 무려 40% 올라 8달러 99센트에 이릅니다.
맥도날드 교수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단순한 인플레이션 때문만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관세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식품 가격이 오른 것은 아닙니다.
토마토 가격은 파운드당 1달러 99센트에서 1달러 92센트로 약간 하락했습니다.
다만, 토마토와 베리류는 앞으로 관세와 이민 단속 여파로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맥도날드 교수는 전했습니다.
“대부분의 신선 과일과 채소는 이민 노동자에 의해 수확됩니다. 대규모 추방이 지속될 경우, 과일과 채소 가격은 계속 오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닭고기 가격은 파운드당 1달러 99센트에서 2달러 8센트로 소폭 상승했지만, 사료 가격 하락으로 곧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올해 장바구니 물가는 총 26달러 67센트로, 지난해보다 약 4달러 가까이 더 들었습니다.
맥도날드 교수는 “앞으로 관세와 이민 정책의 영향이 본격화되며 식품 가격에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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