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신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후원의 밤 개최, "3선 도전 함께한다"

HOON HO CHO
Mar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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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버지니아주 한인정치인 아이린 신 주하원의원이 올해 11월에 치러지는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합니다. 버지니아 한인사회는 신 의원의 도전을 지지하며 지난 21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후원의 밤을 개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조훈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헌턴, 레스톤 지역을 포함하는 제8지구 아이린 신 주 하원의원이 올해 11월에 치러지는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합니다.

아이린 신 주하원의원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21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워싱턴지역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 및 인사들과 인턴십 과정에 있는 한인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아이린 신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버지니아주의 유일한 한인 하원의원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이 크다고 전한 뒤, 세대를 초월해 첫 선거때부터 지금까지 한인사회에서 보내주는 변함없는 응원과 지지, 그리고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서트: 아이린 신 의원]

이어 현재까지 두 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해 6월 17일 민주당 경선부터 올해 11월에 4일에 치러지는 선거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며, 그러나 한인사회가 지켜온 가치와 지지에 힘입어 올해 선거에서도 반드시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는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문일룡 페어펙스 카운티 교육위원은 K RADIO와의 인터뷰를 통해 버지니아 주 차원에서 한인사회를 대변하고 일할 사람은 아이린 신 의원이 유일하다고 말하며, 당파를 떠나 한인사회의 지지와 성원, 그리고 자원봉사와 후원등으로 신 의원이 3선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서트: 문일룡 교육위원]

이번 후원의 밤 행사에서 지난해 여름 아이린 신 의원 인턴십 과정에 참여했던 페어펙스고등학교 12학년 재학중인 로버트 윤 학생은 ‘청소년이 바라본 아이린 신 의원’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윤 학생은 아이린 신 의원이 임기동안 김치의 날을 제정하는 등 한국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는 실제적인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말하며, 신 의원이 한인정치인으로서 정치적 목소리를 높여줄 인물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