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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스 재선 포기,맘다니·쿠오모·슬리와 ‘3파전’



<앵커> 사퇴 논란 속에서 재선도전을 이어가던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결국 출마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계속된 FBI연방 기소와 정치적 고립 속에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뉴욕시장 선거는 이제 삼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이하예 기자의 보도입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재선을 위한 도전포기를 선언했습니다. 애덤스 시장과 측근을 둘러싸고 계속된 연방수사와 재선 중도 포기설, 그리고 낮은 지지율 속에 결국 포기를 선언했고, 이제 뉴욕시장 선거는 민주당 후보 조란 맘다니, 공화당 후보 커티스 슬리와, 그리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이렇게 삼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28일 일요일, 애덤스 시장은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연방 부패 수사와 언론의 끊임없는 의혹 제기. 그리고 수백만 달러의 매칭 펀드 자금을 받지 못해, 더 이상 재선 캠페인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고 말하며 이 모든 것이 재선도전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한 뒤 출마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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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가 무엇을 해냈는지를 기준으로 지도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약속이 아니라 성과로 판단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주택시장을 그 어떤 행정부보다 많이 공급했으며, 총기사건 감소 및 불법 총기수거, 무상 교육, 소외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시의 안전과 저렴한 생활비를 여전히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에서 애덤스 시장은 남은 세 후보 중 그 누구도 지지하지 않았지만, “지방 정부를 이용해 분열적 의제를 추진하려는 교묘한 세력이 있다”며 정치폭력을 조장하는 세력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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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뉴욕시장 선거는 민주당 맘다니 후보, 공화당 슬리와 후보, 무소속 쿠오모 전 주지사의 삼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맘다니 후보는 애덤스 시장의 사퇴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쿠오모 전 주지사를 겨냥하며, “뉴욕은 부패한 정치인을 또 다른 부패 정치인으로 바꾸는 선택을 해서는 안 된다”며 애덤스가 사퇴했다 할지라도, 뉴요커들이 지지하는 것은 자신의 정책이지 사람이 아니라며, 누가 사퇴하든 바뀌는 것은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이어 "11월 4일, 뉴욕 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정부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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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전 주지사는 “애덤스 시장이 뉴욕시의 발전과 안녕을 개인적인 야망보다 우선시한 결정을 내린 것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히며, 애덤스가 뉴욕시의 미래를 두려워했듯, 우리도 뉴욕시에 닥칠 미래를 걱정해야한다며, 무능과 무지로 도시를 파괴하려는 극단주의 세력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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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후보인 슬리와는 여전히 굳건한 출마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 만이 맘다니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셋과 싸우다가 이제 둘과 싸우게 됐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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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스 시장의 사퇴는 어느정도 예견된 일 이었습니다. 애덤스는 본인과 측근들을 둘러싸고 수년째 이어진 연방 검찰의 뇌물 및 사기 혐의 기소로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튀르키예 외교 건물 개관을 돕는과정에서 소방국장에게 안전상의 검사를 건너뛰고 승인해주라고 종용했다는 지적과 함께 그 대가로, 여행비와 불법 후원금을 받았다는 내용으로, 전신사기, 뇌물수수, 전신사기 공모 등 부패수사 관련 5가지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작년 가을에는 뉴욕시경국장, 교육감, 부시장 등 최측근 10명 이상이 사표를 던지거나, 체포됐습니다.



최근에도 애덤스시장 전 수석 보좌관, 잉그리드 루이스 마틴이, 아들과 함께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됐으며 또 다른 보좌관인 위니 그레코가 기자에게 현금을 담은 감자칩 봉지를 전달했다가 캠프에서 해임됐습니다.



올해 초, 트럼프 행정부는 애덤스를 이민 정책 협조 조건으로 연방 검찰에 기소 철회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는 맘다니는 사회주의자라며 맘다니의 당선은 뉴욕시에 매우 좋지 않다, 연방자금을 끊을 수 있다며 뉴욕시장 선거에 계속해서 입김을 넣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애덤스와 슬리와가 포기하고 맘다니와 쿠오모가 양자대결로 맞붙어야 승산이 있다는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쿠오모 전 주지사는 “중도층을 대변할 유일한 후보”를 자처하고 있지만, 애덤스 지지층이 얼마나 이동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쿠오모는 애덤스가 중도포기 선언을 하면서, 자신을 공식 지지해주기를 내심 바랬겠지만, 애덤스는 아직까지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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