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키워드] 메이저리그
- K - RADIO

- Sep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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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나 일상에서 최근에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를 정확하게 짚어드리는 “오늘의 키워드”입니다.
지난 28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마무리되면서 포스트시즌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이에 한국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올 시즌을 마무리했는데요.
올 한 해 성적을 하나씩 짚어보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선수는 149안타를 기록하며 팀에서 규정 타석을 다 채운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데뷔 시즌보다 홈런, 타점, 도루,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성장한 시즌이었습니다.
애틀랜타의 김하성 선수는 시즌 중간에 팀이 바뀌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새로운 팀에서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면서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LA 다저스의 김혜성 선수는 비교적 준수한 타율을 기록하며 데뷔 첫 시즌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는데요. 마지막 최종전에서 홈런포를 추가적으로 가동했고, 소속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그렇다면 메이저리그, MLB는 무엇일까요?
메이저리그는 북미 프로야구 리그로,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30개 팀이 참가합니다. 크게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두 리그로 나뉘는데요. 각 리그는 정규시즌 동안 162경기를 치르며 우승팀을 가립니다.
정규시즌이 끝나면 각 리그 1위 팀과 승률이 높은 와일드카드 팀들이 다시 모여 포스트시즌, 흔히 ‘가을야구’라고 불리는 토너먼트를 시작합니다. 와일드카드 경기부터 디비전시리즈, 챔피언십시리즈를 거쳐 마지막에 두 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최종 결승전이 진행되는데요. 이게 바로 월드시리즈입니다. 7경기 중 4승을 먼저 거둔 팀이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되고, 해당 팀이 그해 최종 우승팀이 됩니다 .
메이저리그는 1800년대 후반부터 시작돼, 지금은 미국 스포츠 문화의 상징이 됐습니다. 흔히 “미국은 야구의 나라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야구는‘American Pastime’, ‘미국인의 오락’이라고 불릴 만큼, 미국인의 일상과 문화 속에 깊이 자리 잡은 스포츠예요.
이처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리그이기에, 메이저리그는 지금도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수준 높은 선수들이 모이는 무대로 꼽힙니다. 전 세계 야구 선수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도전하고 싶어 하는, 말 그대로 꿈의 무대인 거죠.
한국에서도 뛰어난 선수들이 이 빅리그에 많이 도전했었는데요. 1990년대 박찬호 선수를 시작으로 류현진, 추신수, 그리고 지금은 이정후, 김하성, 김혜성 선수까지… 꾸준히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며 한국 야구의 존재감을 알리고 있습니다.
2025 시즌 메이저리그는 모두 막이 내렸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이 시작되는데요.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만큼, 김혜성 선수가 데뷔 첫해에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까지 터뜨리면서 좋은 마무리를 보여줬던 만큼, 가을에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그리고 그 무대에 설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만약 엔트리에 포함된다면, 한국 팬들에게는 또다른 설렘을 안겨주겠네요.
오늘은 메이저리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키워드 윤석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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