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교협주최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드려져

HOON HO CHO
Apr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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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는 부활절 새벽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뻐하며 한자리에 모여 연합새벽예배를 드렸습니다. 조훈호 기자가 전합니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한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가 20일 부활절 오전 6시 버지니아주 버크 소재 워싱턴필그림교회에서 개최됐습니다.

워싱턴교협 회장 전찬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부활절을 맞이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의 어두움을 지나 새벽의 빛과 함께 부활하신 놀라운 사건이 오늘 우리 가운데 역사한다고 말하며, 부활은 과거의 일이 아닌 매일 매일 우리의 삶속에서 희망을 전해주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 부활의 기쁨을 함께 찬양하고, 감사하며 함께 누리자는 부활절 인사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인서트: 워싱턴교협 전찬선 목사]

이날 예배에서는 주님의교회 정우현 목사가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소란스럽게 알리고 계셨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습니다.

정 목사는 마태복음 28장 1절에서 11절의 본문을 근거로 하나님은 부활을 큰 지진으로, 증거를 보이심으로 그리고 빨리 가서 알리게 하셨다고 말하며 그 이유에 대해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어 우리 인생을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 가운데 전하자고 격려했습니다.

[인서트: 정우현 목사]

워싱턴교협 직전 회장 박엘리사 목사는 ‘대한민국과 미국의 정치 경제적 안정과 영적 부흥을 위해, 워싱턴 지역 교회와 목회자들과 지역 복음화를 위해, 그리고 한국 산불 재해와 지진 피해 복구와 회복을 위해’ 라는 제목으로 합심 기도를 인도했습니다.

또한 이날 예배에서는 워싱턴그레이스 사모 합창단이 ‘십자가를 참으신’라는 곡을 찬양했고, 특별연주로 김홍렬 목사, 유호민 집사, 송연석 집사가 색소폰과 피아노로 ‘Amazing Grace’, ‘무덤에 머물러’를 연주해 이날 예배에 참석한 워싱턴지역 성도들에게 큰 은혜를 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