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한인사회 한마음으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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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워싱턴지역 한인사회가 하나되어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하고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기념사 대독과 함께 ‘대한독립만세’ 만세삼창, 전통공연 등이 이어지며 그날의 함성이 담고 있는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워싱턴지역 한인사회가 하나되어 함께한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이 지난 1일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에 위치한 레저월드 대연회장에서 개최됐습니다.
1919년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메릴랜드총한인회, 버지니아한인회, 메릴랜드한인회,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 등 워싱턴지역을 대표하는 한인회가 하나되어 이번 삼일절 기념식을 공동 개최했고,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주요 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며 단결과 화합의 정신으로 나라를 되찾고자 했던 삼일절의 의미를 빛냈습니다.

기념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는 지난달 26일 부임한 문인석 워싱턴총영사가 대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함께 성장하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3.1혁명의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께서 목숨을 바쳐가며 바라셨던 선진 민주 모범국가,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 문화가 꽃피고 번영하는 대한민국을 향해 힘을 합쳐 함께 만들어 나아가자고 독려하며, 3.1혁명의 정신으로 평화와 민주, 상생과 공영의 길을 함께 열어가자고 재차 강조하며 기념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문숙 광복회 워싱턴지회 회장은 3.1독립선언서 낭독 후 전한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기념의 자리가 아닌, 조국의 독립을 외치며, 울려퍼졌던 그날의 함성을 다시 가슴에 깊이 새기는 자리라고 강조하며, 순국 선열들의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하고 그 뜻을 이어받아 나가자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문숙 광복회 워싱턴지회 회장]
또한 워싱턴지역 3.1절 행사 주관단체인 메릴랜드총한인회의 정현숙 회장은 삼일절 기념사에서 차세대 청소년들에게 삼일절 기념식에 함께 한다는 것은 단순한 역사 수업이 아닌, 정체성과 자긍심에 뿌리인 것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 회장]
이날 삼일절 기념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3.1절 노래 제창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김인철 회장의 선창에 따라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함께 외치며, 1919년 조국 독립을 염원하는 그날의 외침을 재현하며 삼일절의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또 강진성 독립유공자 후손의 소개로 워싱턴지역에 거주하는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의 후손이 소개될 때 기념식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본격적인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 및 공연으로 YMIC 앙상블 공연과 디딤새 한국전통예술원의 모듬북 난타 퍼포먼스 ‘메가드럼’ 그리고 권명원 한글 서예가가 ‘대한 독립만세’를 현장에서 큰 붓으로 그려내는 서예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또 정수경 디딤새 한국전통예술원 대표는 삼일절의 깊은 뜻을 되새기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한국 전통춤인 살풀이춤을 선보였습니다.
K-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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