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와 경제사절단 한국 방문
- HOON HO CHO
- Apr 22
- 1 min read
<앵커>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와 경제 사절단 일행은 지난주 15일 한국을 방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회동을 시작으로 16일과 17일 양일에 거쳐 메릴랜드 주와 한국의 기업 및 기관 등과의 협력 강화 및 교류 증진, 경제 동반 성장 등을 위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의 한국 방문 일정 조훈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사진=메릴랜드 주지사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52bab8_645b7f75ba504d28a430d63fa9d30014~mv2.jpg/v1/fill/w_980,h_653,al_c,q_85,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52bab8_645b7f75ba504d28a430d63fa9d30014~mv2.jpg)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와 경제 사절단은 지난주 15일부터 17일까지 한국 방문을 통해 메릴랜드주와 한국과의 경제 협력 및 동반성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5일 저녁 일본 방문에 이어 한국에 도착한 웨스 무어 주지사 및 경제 사절단 일행의 공식적인 일정 첫째날인16일 한덕수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과 조찬 회동을 갖고 양자, 생명 과학, 항공 우주기술과 같은 주요 산업의 메릴랜드주와 한국간의 동반 경제 성장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약 1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조찬회동에서 웨스 무어 주지사는 메릴랜드주와 대한민국이 오랫동안 맺어 온 탄탄한 기반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메릴랜드주와 한국의 동반 성장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의 파트너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메릴랜드주의 첨단기술 역량과 중요성을 언급하며 특히 퀀텀, 바이오, 우주 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에서 한국 정부 및 기업, 연구기관과의 협력관계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어 한 총리는 메릴랜드주에 거주하는 한인커뮤니티의 권익 신장과 안전 확보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사진=메릴랜드 주지사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52bab8_9490bf053ece4f46a203332142e05bf5~mv2.jpg/v1/fill/w_980,h_573,al_c,q_85,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52bab8_9490bf053ece4f46a203332142e05bf5~mv2.jpg)
또 메릴랜드대학교 볼티모어 캠퍼스와 조선대학교 간 학술 교류를 증진하는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참석했습니다. 두 학교간 협약에는 3년 계약으로 생명과학 분야를 중점으로 의대, 치대, 간호대, 약대 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메릴랜드주 대표단은 이번 양 대학간 협력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인력 양성 및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메릴랜드의 학술 프로그램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어진 일정에서 웨스 무어 주지사는 김태형 인베스트 코리아 위원과 회동을 갖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가 주최한 한국-메릴랜드 비즈니스 세미나에서 참석해 연설했습니다.
![[사진=메릴랜드 주지사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52bab8_1dd914849d374b7eaa78618f17665c91~mv2.jpg/v1/fill/w_980,h_598,al_c,q_85,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52bab8_1dd914849d374b7eaa78618f17665c91~mv2.jpg)
이어 웨스 무어 주시사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켄티넨탈 호텔에서 한국 무역협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제인사 27명이 참석해 메릴랜드주와의 경제 협력 및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후 무어 주지사는 삼성 그룹 임원들과 만나 메릴랜드주 내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는 생명과학 및 의료 연구 분야에서의 성과 등을 강조하며 삼성과 메릴랜드주 간의 협력 관계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국 방문 공식일정 둘째날 무어 주지사는 항공우주 기술 및 엔지니어링 분야 개발에 초점을 맞춘 국제 무역 및 투자 임무 등에 대한 일정을 이어나갔습니다.
17일에 오전에는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를 만나 항공우주 및 우주 기술 분야의 연구 및 기업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사진=메릴랜드 주지사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52bab8_20a4b3ee69c74f9ea5d86662dcd7e37c~mv2.jpg/v1/fill/w_980,h_503,al_c,q_85,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52bab8_20a4b3ee69c74f9ea5d86662dcd7e37c~mv2.jpg)
이날 체결된 메릴랜드와 경상남도의 양해각서는 2023년 10월 애너폴리스에서 두 주지사가 항공우주 및 우주 기술 분야의 연구 및 사업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서 서명했던 협정을 보완한 것으로 새 협정에는 경상남도 항공우주 분야 대표단을 메릴랜드주에 파견해 양 지역간 항공우주 분야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재확인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웨스 무어 주지사는 경상남도와의 이번 MOU는 한미 양국 간 혁신과 경제 성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중요한 협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우정과 신뢰, 협력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원탁회의를 마친 뒤 웨스 무어 주지사와 일행은 메릴랜드주와 경상남도의 지속적이고 협력 관계 구축의 강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소나무를 경상남도 도청 부지 내에 함께 심는 식수식을 거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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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웨스 무어 주지사와 일행은 한국항공우주청을 방문해 기관에 대한 전략적 비전 브리핑을 전해 들었습니다. 윤영빈 한국항공우주청장은 웨스 무어 주지사와 메릴랜드 경제 사절단의 이번 방문이 한미 파트너십 강화는 물론 항공우주 분야에서 메릴랜드주와 경상남도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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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무어 주지사의 한국 방문 마지막 공식 일정은 항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방문으로 무어 주지사와 메릴랜드 경제 사절단 일행은 KAI의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생산 시설에 대해 소개를 받고 항공기 제작 및 조립 라인 일부와 FA-50 격납고를 둘러보는 것으로 한국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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