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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중 워싱턴총영사, 코러스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오찬 간담회 가져



<앵커> 조기중 워싱턴총영사가 당초 17, 18일 개최 예정했다 기상악화 예보로 올해 가을인 10월 4,5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한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 코러스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임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며, 행사 연기 및 한인사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조훈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5일 주미대사관 조기중 워싱턴총영사는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 코러스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임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워싱턴지역 한인사회 현안 및 향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 코러스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당초 17, 18일 개최 예정이었던 코러스 페스티벌이 기상 악화 등의 예보로 가을인 10월 4일, 5일로 연기된 상황에 대해 조기중 총영사에게 설명했습니다.


조직위측은 올해 코러스는 가장 큰 규모의 무대를 애넌데일 236번 도로변에 설치하며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즐기는 큰 축제로 개최하려 했으나, 폭풍을 동반한 우천이 예보된 상황에서 10월로의 연기는 무대, 음향, 조명 등 전기 장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을 고려해 한인타운에서 벌어질 수 있는 대형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결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조기중 총영사는 행사를 오랜시간동안 준비해 온 조직위 입장에서 페스티벌 일정을 변경한다는 것은 재정적 부담과 함께 아쉽고 어려운 결정이었겠지만,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출연자를 비롯해 한인동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코러스 페스티벌이 10월로 연기되어 두 배의 수고가 따르겠지만 또 잘 준비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습니다.


또 간담회에서는 최근 연합회에서 추진중인 애난데일 한글 도로명 제정에 대한 논의와 한인 동포들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 및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에 대한 의견도 나눴습니다.


조 총영사는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가 그동안 미 주류사회와의 관계에서 많은 역할을 해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합회가 워싱턴지역 한인동포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번 코러스 페스티벌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코리안코커스 공동의장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에게 전달할 국기원 명예단증은 19일 월요일 오후 5시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별도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전달식은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의 발의 및 요청으로 국기원 승인을 받아 국기원장이 직접 명예단증을 제리 코널리 의원에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은퇴를 선언한 제리 코널리 의원의 후임으로 낙점을 받은 제임스 월킨쇼 페어펙스 카운티 슈퍼바이저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연합회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미간 우호 증진에 기여해 온 미 정치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미국 사회 속 코리안 아메리칸의 위상과 정체성을 더 분명히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며, 많은 한인 동포들과 지역 한인 리더들이 함께 참석해 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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