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호컬 주지사, 연방 감축 정책 비판
- Aug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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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가 더 브롱스에 위치한 병원을 방문해 연방정부의 의료 및 복지 예산 감축이 지역사회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이하예 기자의 보도입니다.
캐시호컬 뉴욕 주지사는 18일 더 브롱스에 위치한 링컨 하스피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방 공화당의 ‘대규모 예산 삭감 법안’이 뉴욕주 보건 및 복지에 약 135억 달러의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Medicaid 보험 혜택을 잃게 되는 주민은 약 150만 명에 달하며, 영양 보조 프로그램(SNAP), 일명 푸드 스탬프의 혜택이 줄어드는 가구는 30만 가구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말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브롱스 지역에서만 10만 7천여 명이 의료보험 혜택을 상실하게 된다”며, 이는 우리의 친구 가족, 이웃이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접근성을 잃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로 인해 병원 운영에도 큰 어려움이 예상되며, 주 전역의 병원, 특히 농촌 지역 병원들은 문을 닫을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호컬 주지사는 저소득층 아동 지원과 관련해, “많은 가정이 자녀에게 충분한 영양을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이며, 영양 보조 프로그램(SNAP), 일명 푸드 스탬프의 혜택을 잃는 가정이 많아지는 것을 뜻한다며 연방 감축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녀는 “뉴욕주는 끝까지 주민을 보호하며, 포기하지 않고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호컬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최근 로어맨해튼 26 Federal Plaza에서 발생한 퀸즈 거주 일가족 체포 사건을 비판했습니다. 당시 7세 여아를 비롯한 체포 사건과 관련해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지난주 퀸즈에 거주 중인 에콰도르 출신의 한 어머니가 19세 아들과 7세 딸을 데리고 로어맨해튼 26 Federal Plaza에서 정기 이민 신고를 하기 위해 연방 청사를 방문했다가, ICE 요원에 의해 세 명 모두 즉시 구금된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이들은 체포된 지 하루 만에, 어머니와 7세 딸은 텍사스 구금시설로, 19세 아들은 뉴저지 구금시설로 분리 이송됐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어머니와 자녀를 강제로 분리하고 텍사스 시설로 이송한 것은 잔혹하고 부당하다”며, “연방 이민단속국의 처사는, 뉴욕 주민이나 전 국민의 안전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특히 7세 아동까지 체포 대상자에 포함된 사실을 지적하면서, 우리 미국 대통령은 7세 어린이 역시, ‘최악의 범죄자’로 간주하는 것이냐며, 흉악 범죄자들만 구금할 것이라던 트럼프의 약속은 처음부터 거짓이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번에 모친과 오빠와 함께 체포된 7세 소녀는 엘름허스트 소재 공립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었던 확인됐으며, 이는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이 ICE에 체포된 네 번째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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