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읽남] 트럼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불발
- Bareun Media

- Oct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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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영자 기사를 읽는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훈입니다.
올해 노벨 평화상에 베네수엘라 마두로 독재 정권에 대항 하고 있는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야당 지도자가 수상했습니다.
이에 그동안 노벨 평화상 수상을 희망하며 적극적으로 언급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과 관련 내용,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워싱턴 포스트지가 10일 보도한 <María Corina Machado, Venezuelan opposition leader, wins Nobel Peace Prize> 기사입니다.
해당 기사의 부제는 <The prize honored Machado, who is in hiding, for keeping “the flame of democracy burning,” but the White House accused the Nobel jury of “placing politics over peace.”>
<노벨 상은 은신 중인 마차도를 '민주주의의 불꽃을 지켜낸 공로'로 기렸으나, 백악관은 노벨상 심사위원회가 “평화를 정치보다 우선시했다”고 비난했다.>
그동안 노벨 평화상 수상을 희망하던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이 상을 수상하지 못한점에 대해 쉽게 승복하지 못하는 눈치입니다.
이어서 본문입니다. <The White House, which had been calling for President Donald Trump to win the prize, did not immediately congratulate Machado, but a spokesman, Steven Cheung, questioned the committee’s motives. “President Trump will continue making peace deals, ending wars and saving lives,” Cheung said, adding, “The Nobel Committee proved they place politics over peace.”>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을 촉구해왔으나, 마차도 수상에 대해 즉각적인 축하를 표하지 않았다. 대신 스티븐 청 대변인은 위원회의 의도를 의심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평화 협정을 체결하고 전쟁을 종식시키며 생명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벨 위원회는 평화가 아닌 정치를 우선시한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백악관의 반응과는 달리, 평화상 수상자 마차도는 본인의 소셜미디어를 통한 수상 소감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언급했습니다.
<“We are on the threshold of victory and today more than ever we count on President Trump and the people of the United States>
<“우리는 승리의 문턱에 서 있으며, 자유와 민주주의 달성을 위해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도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민을 동맹으로 의지하고 있다.>
정치 전문 매체 더 힐지는 <White House aide: Nobel Committee put ‘politics over peace’> <백악관 보좌관: 노벨 위원회, ‘평화보다 정치를 우선시했다’> 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구축해온 평화 중재자 이미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문입니다. <Trump and several of his allies have for weeks campaigned for the president to win the prestigious award, citing his work to resolve at least seven conflicts since returning to the White House in January.>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지지 세력은 지난 몇 주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1월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최소 7건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과 9월 말, 노벨상을 수상하지 못하면 모욕이라고 말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자신은 노벨상을 위해 평화 중재자로 활동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Trump on Thursday had shrugged off questions about his chances of receiving the award, despite saying late last month that it would be an “insult” if he did not win.>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 수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일축했다. 지난달 말 “수상하지 못하면 모욕”이라고 말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They’ll have to do what they do,” he said of the committee. “Whatever they do is fine. I know this, I didn’t do it for that. I did it because I saved a lot of lives.”>
<그는 위원회에 대해 “그들이 할 일을 하면 된다”며 “어떤 결정을 내리든 상관없다. 나는 그 상을 위해 한 게 아니다. 수많은 생명을 구했기 때문에 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악시오스지의 기사를 통해 더 힐지에서도 언급된 대통령의 최소 7건의 분쟁 해결과 관련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10일 기사 <Here are the "8 wars" Trump says he deserves a Nobel Prize for ending> 입니다.
<Reality check: Some of the conflicts Trump claimed he resolved date back to his first term and, did not involve actual live wars.>
<팩트 점검: 트럼프가 해결했다고 주장한 갈등 중 일부는 그의 첫 임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며, 실제 전쟁과는 무관했다.>
악시오스지는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분쟁 중 상당수가 실제 분쟁 해결보다는 조정과 합의 였으며 일부는 이미 분쟁이 해결된 상태였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As in several other cases Trump cites, Armenia and Azerbaijan weren't actually fighting at the time the agreement was negotiated and struck.>
<트럼프가 언급한 다른 여러 사례와 마찬가지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협정이 협상되고 체결된 당시 실제로 교전 중이 아니었다.>
<India, which stands against any outside intervention in the dispute over Kashmir, has refused to give Trump credit for negotiating the ceasefire.>
<카슈미르 분쟁에 대한 외부 개입을 반대하는 입장의 인도는 휴전 협상 공로를 트럼프에게 돌리는 것을 거부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노벨상을 수상하지 못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과 외교, 정치적 파장에 우려 중인 노르웨이의 반응을 다루고 있습니다.
<Now Norway waits. Trump isn’t shy about his grudges as the United Nations learned last month about a decades-old renovation contract, of all things.>
<이제 노르웨이는 기다린다. 트럼프는 지난달 유엔이 수십 년 전의 리모델링 계약 문제로 그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듯이 자신의 원한을 숨기지 않는다.>
<As he and his people have ratcheted up ‘The Peace President’ rhetoric, Norway has become increasingly worried about the diplomatic and economic fallout from a snub. For one, it still lacks a trade deal with the US.>
<그와 그의 지지자들이 '평화 대통령'이라는 수사를 강화해온 가운데, 노르웨이는 대통령이 무시당할 경우 발생할 외교적·경제적 후폭풍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노르웨이는 아직 미국과 무역협정을 체결하지 못한 상태다.>
이렇게 다수의 언론사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실망감을 적극 조명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상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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