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카운티, 아태 문화유산의 달 맞아 아태문화축제 개최
- HOON HO CHO
- May 5
- 2 min read
<앵커> 메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는 5월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아태문화축제를 성대히 개최할 예정입니다.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련하는 이번 축제에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와 메릴랜드한인회가 함께 하며, 한국의 멋과 맛, 그리고 흥을 주류사회에 널리 알릴 예정입니다. 조훈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메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는 오는 10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콜럼비아 소재 메리웨더 포스트 파빌리온 내 크리살리스 공연장에서 아태문화축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축제를 공동 주관하는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 장영란 회장과 메릴랜드한인회 안수화 회장은 지난 28일 메릴랜드주 엘리콧시티에 위치한 대장금 한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행사 취지와 목적, 그리고 한인사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공연 및 행사 개요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하워드 카운티 아태문화축제는 5월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개최되는 것으로 특별한 입장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축제입니다.
10일 오후 12시 개회식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축제에서 한인사회가 선보이는 공연은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 청소년 국악팀 징검다리의 난타, 풍물패 한판의 사물놀이, 알파 아카데미의 태권도 시범 등입니다.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와 메릴랜드한인회는 축제 현장에서 한국 부스를 따로 마련해 K-종이접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한궁, 투호 던지기 등 최근 전세계에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놀이를 축제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복 체험관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한복을 직접 입고 사진을 찍으며 한국 전통 의상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안수화 메릴랜드한인회 회장은 아시아태평양 문화예술의 달을 맞이해 하워드 카운티에서 축제를 마련하고 지원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한 뒤,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아시안들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안수화 회장]
장영란 메릴랜드시민협회 회장은 이번 축제에 한인들이 많이 참가해 한국의 문화와 유산으로 하나가 되어 잔치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함께 한인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인서트: 장영란 회장]
한편 이번 하워드 카운티 아태문화축제는 한국 문화뿐 아니라 중국,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 타이완, 미안마, 방글레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민족 약 34개 공연팀에서 400여명 이상의 공연자들이 각 민족 전통 문화를 선보이고, 40개 부스를 통해 아시아의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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