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참전용사지원재단, 한국전쟁 미 육군 첫 지상전 참전 기념식 개최
- HOON HO CHO
- Jul 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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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전쟁참전용사지원재단은 1950년 7월 5일 한국전쟁 당시 오산에서 치열한 전투를 펼친 미 육군 스미스 부대의 참전을 기리는 기념식을 지난 5일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개최했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지난 5일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 내 무명용사의 묘에서 한국전쟁참전용사지원재단 주최로 한국전 당시 미 육군이 첫 지상전에 참전한 날 기념식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존 베이커, 제시 그린 씨가 참석해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한 희생과 헌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기념식은 알링턴 국립묘지에서의 참석자들의 헌화를 시작으로 묘역 내 참배행렬이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습니다.
이어 미 육군 의장대원이 ‘Victory Korean War’와 ‘한국전쟁참전용사지원재단’ 문구가 새겨진 헌화용 화환을 들고 기념 묘지로 향한 뒤, 무명용사의 묘 앞에서의 추모로 엄숙하게 마무리됐습니다. 헌화용 화환은 백국화, 붉은 장미, 푸른 델피니움으로 장식됐는데 이는 희생과 통합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이번 기념식은 한국전쟁 당시 제 24사단 제 21보병연대, 제 52야전 포병대대 등 총 540명으로 구성된 스미스 부대의 희생과 헌신의 용감한 참전을 기리는 시간으로 진행됐습니다.
스미스 부대는 한국전쟁에서 북한군의 파죽지세 남하에 대응해 1950년 7월 5일 오산에 긴급 투입된 부대로서 오산 전투에서 당시 전사 60여명, 부상 21명, 포로 82명 등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전투로 저항했습니다.
군사전문가들은 오산 전투에서 펼쳐진 이들의 헌신이 없었더라면 대구 낙동강 일대 최후의 방어선 구축은 물론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 및 서울 수복 작전 성공까지 이루기 어려웠을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원미숙 한국전쟁참전용사지원재단 회장은 “우리는 이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바로 이들의 피와 용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면서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이 아닌, 승리한 전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전쟁참전용사지원재단은 앞으로도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국전쟁참전용사지원재단은 한국전 참전용사의 명예를 기리고 한미 양국 간 우호와 평화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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