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한국전 참전용사분들의 희생과 헌신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 HOON HO CHO
- Apr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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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K RADIO MEDIA / 편집: 안혜련>
<앵커> 한국전쟁 75주년, 한미동맹 72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대한민국 국가보훈부는 한국전 참전용사 및 주한미군을 위한 위로연과 갈라콘서트를 워싱턴DC 소재 한 호텔에서 개최하며, 참전용사를 향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K RADIO가 공식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이 방문해 직접 감사 인사말을 전하며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올해로 한국전쟁 발발 75주년, 한미동맹 72주년을 맞이하며 한국전 참전용사 및 주한미군을 위한 위로연과 갈라콘서트가 14일 오후 5시 대한민국 국가보훈부 주최, 한미문화예술재단 주관, K RADIO 공식후원으로 워싱턴DC 소재 메이플라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협회, 주한미군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광복회 워싱턴지회,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 등의 주요 인사들이 초청됐습니다.
특별히 대한민국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 조기중 워싱턴총영사, 그리고 주미대사관 무관부 주요인사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이날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행사 시작과 함께 75년전 한국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되었던 대한민국이 오늘날의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헌신과 희생의 모습을 보여준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영상이 상영된 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전 참전용사 30명 한 분 한 분의 이름이 영상 스크린에 올라오자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한국전 참전용사의 자녀이자, 동시에 한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 가문의 며느리로 소개받으며 대한민국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은 인사말을 전하기 위해 강단에 올랐습니다.
강 장관은 인사말에서 75년전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씨앗이 되었고, 약 350만명의 주한미군의 헌신으로 이어져 오늘날 대한민국 번영이라는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 세계속에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강정애 장관]
이어 참전용사들과 주한미군들의 헌신과 희생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오늘과 내일을 위한 한미동맹을 지탱하는 강력한 기둥이 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은 이것을 절대로 잊지 않고,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고 말하며, 그 헌신의 정신과 역사를 미래 세대에게 가르치겠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강정애 장관]
이후 강 장관은 데이비드 피켓 한국전참전협회 회장과 커티스 스카파로티 주한미군전우회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습니다.

주한미국대사를 역임한 캐슬린 스티븐스 코리아 소사이어트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1975년 한국에 처음 갔을 때, 한국인들이 해준 말 중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이라는 말은 50년이 지난 지금까지 자신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 전쟁 후 한국은 경제발전 뿐 아니라 민주주의와 문화, 국제 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한 성장을 이뤄냈으며, 이는 한국전쟁에서 수많은 참전용사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 강조하며, 이 희생의 유산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주한미군제8군사령관을 역임한 버나드 샴포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 부이사장은 축사와 함께 워싱턴 내셔널 몰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가 앞으로도 계속 참전용사들의 봉사와 희생을 기리는 상징으로,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36,634명의 미군과 그들과 함께 싸우다 전사한 카투사 7,174명의 한국 군인을 영원히 기억하는 장소가 되도록 끝까지 헌신할 것이라 다짐했습니다.

이날 국가보훈부는 미국에서 다양한 보훈활동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보훈과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명예선양을 위해 활동할 글로벌 아너스클럽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습니다.

위촉 위원으로는 캐슬린 스티븐스 코리아 소사이어티 이사장을 비롯한 총 11명이 위촉됐습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갈라 콘서트에서는 마에스트로 배종훈 감독의 총지휘아래 쥴리어드와 커티스 음악원 학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쥴리어드 예비학교 최연소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리아 강, 가야금 연주자 서라미 씨, 부친이 한국전 참전용사인 세계적인 재즈팝 아티스트 매트 카팅구브, 리틀엔젤스 합창단이 보훈의 의미를 담아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한편 강정애 장관은 한국 국회일정으로 2부 행사가 시작하기 전 귀국을 위해 행사장을 떠나야 하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모든 테이블을 돌며, 참전용사들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고, 공연 출연진들에게 격려와 인사를 전하는 등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진한 감동의 여운을 주었습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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