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트럭' 프로젝트, 한글날 타임스퀘어 피날레
- K - RADIO

- Oct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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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월9일 한글날을 맞아 뉴욕한국문화원, 강익중 재단이 주최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한글트럭 프로젝트가 어젯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보스턴 대학가와, 브라운대 예일대, 프린스턴 대 등 동부 명문 대학을 거쳐 종착지인 뉴욕에 도착한 '한글 트럭' 프로젝트 피날레 현장에 이하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뉴욕한국문화원과 강익중 재단이 주최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움직이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한글트럭 – 미래를 잇다, 한글에 담다’ 프로젝트가 9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성황리에 이어진 뒤, 9일 밤 뉴욕에서 그 막을 내렸습니다. 한글트럭 프로젝트는, 한글이 가진 열린 언어로서의 가능성을 최신 디지털 아트와 결합해, 누구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공예술 플랫폼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세계 차세대 리더들의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연결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 ‘한글트럭 – 미래를 잇다, 한글에 담다’ 라는 제목으로 동부 6개 도시를 투어했으며, 9일 한글날에 맞춰 뉴욕 타임스퀘어에 도착해 피날레 행사를 가진 것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술과 예술을 결합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 세계 젊은 세대와 공유하는 의미 있는 문화 행사였습니다. 설치 미술 작가로 '한글 트럭' 프로젝트를 주최한 강익중 작가는, 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설치 미술 작가로, 뉴욕 휘트니 미술관 개인전과 다수 유명 기관에서 열린 그룹 전시에 참여했으며, 1997년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공로상, 2012년 한국문화대상(대통령상), 2021년 세종문화상 등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강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소감을 묻자, 대학가에서 다양한 인종과 연령과 배경의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보며 오히려 본인이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강익중 작가>
이번 프로젝트는 강익중 작가가 제작한 ‘한글 큐브’를 활용해 트럭 전면을 대형 예술 작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시는 지난 9월 26일부터 예일, 코넬, 프린스턴 등 동부 6개 대학을 순회하며 진행되었습니다.
대학생들은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을 활용해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영어로 입력하면, 갤럭시 AI의 통역 기능을 통해 한글로 번역된 메시지가 ‘한글 트럭’의 대화면에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새로운 경험을 했을 뿐 아니라, 트럭 옆에 준비된 '갓'과 한국의 전통 소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한글 트럭' 프로젝트 예일 대학 설치를 도운 예일대 박사 과정 재학 중인 서포터스 김지영씨는, 솔직히 학교로부터 트럭을 캠퍼스 잔디 내로 들여올 수 있도록 허락을 받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참 보람 있었고, 무엇보다 외국인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해습니다. 이어 이렇게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자신을 브랜드 마케팅 회사 대표라고 소개한 한 행사 참가자는 자신은 삼성의 빅 팬이라며, 또 원래 아트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후원해왔다며, 삼성의 제품을 사용해서, 공공 예술을 즐기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기에 현장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강익중 작가는 “한글 트럭은 과거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창제한 한글이 오늘날 젊은 세대가 자신에게 보내는 꿈의 메시지와 만나 함께 숨 쉬는 특별한 무대”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전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와 캠퍼스를 누비며 누구나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열린 예술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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