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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센트럴파크 무차별 공격, 2명 부상

Updated: Aug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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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새벽, 뉴욕시 맨해튼에 위치한 센트럴파크 인근에서, 두 건의 무차별 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첫 번째 폭행사건은 25일 새벽 1시 30분경 웨스트 62스트릿과 웨스트 드라이브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뉴욕경찰국에 따르면, 용의자가, 첫번째 피해자인 18세 남성에게 주먹질과 발길질 등 폭행을 한 뒤 목을 조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어, 용의자는 북쪽 방면으로 약 30블록 올라가, 웨스트 93 스트릿에서 길을 지나던 37세 남성을 바닥에 내동댕이 친 뒤, 귀를 물어뜯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두건의 사건으로 발생한 두명의 남성 피해자는 인근에 위치한 마운트 사이나이 모닝사이드(Mount Sinai Morningside)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경찰은 “피해자들이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뉴욕시경은 사건을 접수 받은 직후, 센트럴파크 공원 일대를 수색해 한 남성을 검거하고, 용의자로 특정했다.붙잡힌 용의자는 27세, '데이비드 루치아노'(David Luciano)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용의자를 대상으로, 폭행 2건 목을 졸라 호흡을 방해한 혐의  2건, 절도 1건 등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용의자 루치아노는 피해자의 자전거를 빼앗아 달아났다가 결국 회수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경찰 관계자는 루치아노가 노숙자로 파악됐으며, 현재 정신감정을 위해 병원에 이송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건은 피해자와 말한마디 섞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 묻지마 공격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센트럴파크는 하루 평균 수만 명이 찾는 뉴욕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자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지만, 이렇게 새벽 시간대 산발적으로 폭생사건이 발생하면서 치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시경은 공원 내 순찰을 강화하고, 특히 야간·새벽 시간대 인력강화, 안전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K RADIO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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