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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GE 연방노조, '정부 셧다운 즉시 종료하라' 압박


<앵커> AGFE 미국연방공무원노조가 정부 셧다운의 조속한 종료를 요구했습니다. 연방노조는 민주당이 입장을 고수하지 말고 공화당의 임시 예산안에 협력해 정부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양당의 견해차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으면서, 셧다운은 한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연방공무원노조(AFGE, American Federation of Government Employees)가 셧다운 사태를 즉시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연방노조는 민주당이 현재 입장을 고수하기보다, 공화당이 제안한 임시 예산안에 협력해 정부를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양당의 정치적 대립으로 인해, 수십만 명의 공무원들이 임금을 받지 못한 채 생계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에버렛 켈리(Everett Kelley) 연방노조 전국위원장은 이번 사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생계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금 필요한 것은 정치적 공방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책임 있는 결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켈리 위원장은 임금을 받지 못해 푸드뱅크에 의존하는 공무원들의 현실을 언급하며, 이 상황을 “국가적 수치”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AFGE 연방노조는 약 82만 명의 연방 및 D.C. 정부 직원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공무원 노조입니다. 현재 셧다운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부당한 행정 조치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여러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예산국의 대규모 해고 결정과, 교육부가 직원의 동의 없이 민주당을 비난하는 내용을 자동 이메일로 발송한 사건이 포함됩니다.


한편, 민주당과 공화당의 입장 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공화당과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보조금 연장을 보장하지 않는 한, 정부 재개 법안에 찬성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해당 보조금이 중단될 경우, 개인과 가정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하원에서 통과된 임시 예산안은 상원에서 이미 12차례 부결됐습니다. 기존에 시행 중인 임시 예산안은 오는 11월 21일에 만료될 예정이어서, 그 이전까지 양당의 합의가 필요합니다. 민주당 존 페터먼(펜실베니아), 캐서린 코테즈 매스토(네바다), 그리고 무소속 앵거스 킹(메인) 의원이 공화당과 함께 찬성표를 던졌지만, 법안 통과에 필요한 60표에는 여전히 5표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셧다운은 이번 주로 한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먼저 정부 재개에 동의하기 전에는 대화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K RADIO 윤석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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