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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주방위군 국장, 병사들 쓰레기 수거 업무 비판에 "지역사회 지원"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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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들어 워싱턴(Washington) DC에 파견된 주방위군 병력들이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장면이 연달아 목격돼 여론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DC 주방위군 국장이 회의를 통해 장병들의 임무 수행과 관련해 설명 했습니다. 보도에 김 훈 기자입니다. 


워싱턴 DC 주방위군 국장이 지난 9일 저녁 열린 DC 주민들과의 회의에서 주 방위군의 임무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최근, 워싱턴 DC 주방위군 병력 일부가 시 곳곳에서 환경미화 임무를 수행하는 것과 관련해 지역 사회에서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마커스 헌트 DC 주방위군 정부 운영부서 국장은 군인들이 시 자문위원회 위원들의 지원 요청 지역을 중심으로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가로수 멀칭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방위군은 또, 지역사회로부터 초청받은 행사에 참석하며 청소년 멘토링을 위해 학교 등과의 파트너십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회의 도중 엔서니 로렌조 그린 DC 자문위원회 위원은 헌트 국장에게 “주 방위군이 쓰레기나 줍는 것은 시간과 세금을 낭비하는 일”이라며 “지역사회는 더 효과적인 임무를 수행하리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헌트 국장은 지난 8월 11일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내린 명령은 시 안전 책임과 미화라는 두 부분으로 나뉜다고 설명하며 자신은 주방위군의 임무를 옹호하며 도시미화도 임무이기에 수행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회의에서는 또 주방위군이 지역사회 지원 요청 사항에 소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이 같은 발언을 두고 헌트 국장은 주 방위군은 임무 우선순위에 따라 활동한다고 전하며 매일 길거리에서 지역사회 지원 업무를 수행할 수는 없다고 알리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이후, 헌트 국장은 워싱턴 DC 지역 주민들이 공유한 피드백이 긍정적이었다고 전하며 “주 방위군 병사들도 DC에서 거주하고, 복무하며, 공동체 일원임을 아는게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헌트 국장은 연방정부의 셧다운과 관련한 주방위군의 임무 수행과 관련한 질문에서는 워싱턴 DC에서 임무 수행은 계속되지만 급여 지급과 관련된 내용은 백악관으로 넘겼습니다.


또, 현재 내려진 주 방위군 배치 명령은 적어도 11월 말까지는 유효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배치 명령을 조기 종료하거나 연장할 권한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 Radio 김 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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