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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비드19 백신 처방전 없이 접종 가능

  • Sep 24, 2025
  • 1 min read


<앵커> 워싱턴 D.C.가 코비드19 백신 접종 절차를 크게 바꿨습니다. 앞으로 DC 지역 주민들은 약국에서 의사 처방 없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됩니다. 윤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워싱턴 D.C.에서 이제 코비드19 백신을 처방전 없이 맞을 수 있게 됐습니다. 뮤리엘 바우저 시장이 비상입법에 서명하면서, 면허가 있는 약국은 의사 처방 없이 주민에게 백신 접종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해당 법안은 D.C.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바우저 시장이 즉시 서명해 곧바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크리스티나 헨더슨 보건위원장은 이번 조치로 주민들의 접종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입법은 연방 정부 권고안이 변경됨에 따라 발생하는 혼선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올해부터는 65세 이상이나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 코비드19 백신을 맞으려면 처방전이 필요했습니다.


여기에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예방 접종 일정표는 백신 접종을 더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일정표에는 2024-25 시즌 백신만 포함돼 있었고, 2025-26 시즌 최신 백신은 빠져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새 백신은 처방전 없이 맞을 수 있는 백신으로 분류되지 않았고, 주민들은 접종을 위해 의사 처방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각 주는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습니다. 버지니아 주는 2주 전 보건부 명령으로 접종 절차를 간소화했고, 메릴랜드 주도 독감철을 앞두고 백신을 쉽게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D.C. 역시 이번 조치로 인접해 있는 주와 정책을 일관되게 맞출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조치와 함께 백신 보험 적용에 관한 내용도 언급됐습니다. D.C. 보험·증권·은행국은 지난해 승인된 모든 백신이 2026년까지 계속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바 있습니다.


한편 헨더슨 보건위원장은 최근 연방 정부가 과학적 근거를 충실히 따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임신부의 타이레놀 복용과 자폐증을 연결 지은 발언을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 RADIO 윤석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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