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디오 주최, 제 4회 K스피치 스타, 본선 성황리에 열려
- K - RADIO

- Oct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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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K라디오 주최, 제 4회 K스피치 스타,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이 열렸습니다. 총 20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해 한국어 실력을 뽐냈으며, 본선 참가자들은, 연방하원 및 뉴욕주 상하원의원의 Certificate 을 수여했습니다. 그 현장에 이하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지난 18일 토요일, K라디오가 주최하는 제 4회 K스피치스타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이,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K라디오 컬쳐 센터에서 펼쳐졌습니다.
총 20명의 학생이 본선에 이름을 올렸고, 본선까지 올라온 모든 학생들에게는 그레이스맹 연방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의 Certificate이 주어졌습니다.
올해로 4회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K라디오 성광옥 대표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한국에서 정규 교육을 받지 않은 미국 거주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한국어도 자신감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매년 한글날은 맞아 4회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화 문화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로드아일랜드, 보스턴, 뉴욕, 뉴저지, 각지에서 달려와 참가했습니다.
본선에 참가한 학생들 중 대상 1명에게는 천 불의 상금과 상장이, 최우수상 1명에게 500불의 상금과 상장이, 그리고 우수상 3명에게는 각 300불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 됐습니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5학년에 재학 중인 박윤서 양이 안았습니다. 윤서 양은, 뉴욕 퀸즈에서 태어나 영어와 스페니시 그리고 약간의 한국어를 사용하는 아빠와, 한국말과 영어를 쓰는 엄마와 살고 있지만, 어릴때 할머니와 한국어로 소통하며 한국어를 배웠지만, 성장하면서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고민을 겪은 경험담을 또박또박 진솔하게 나누었습니다.
<인서트>
대상을 수상한 박윤서 양은, 작년에 제 3회 K스피치 스타 대회에 친구가 참가한 것을 보고, 아쉽고 속상해서, 올해 도전하게 됐다며, 읽고 외우며 며칠을 연습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박 양의 어머니는 아이가 평소에 할머니 말투 따라하고, 한국말로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막상 대회가 다가오니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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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6년 훈민정음이 반포 된 이후, 579돌을 맞은 한글날을 맞아 주최 된 2025년 제 4회 K스피치 스타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무엇보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수상 여부를 떠나, 자신이 느끼고 있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어려움을 다른 학생들도 느끼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한글의 소중함과 한국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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