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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민주당 의원, 셧다운 피해 논의 위해 타운홀 미팅 진행


<앵커>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3주째 이어지면서, 메릴랜드주가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민주당 스테니 호이어와 글렌 아이비 하원의원은 타운홀 미팅을 열고, 정부 관계자들과 연방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윤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3주째 이어지면서 메릴랜드주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메릴랜드주 민주당 스테니 호이어(Steny Hoyer)와 글렌 아이비(Glenn Ivey) 하원의원은 23일 보위(Bowie)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치인들을 비롯해, 주정부 관계자, 연방정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습니다.


타운홀 미팅에서 두 의원은 이번 셧다운이 수많은 주민의 생계와 복지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호이어 의원은 정부 셧다운을 결코 정당한 정치적 행위로 볼 수 없다며, 정부 운영을 빠르게 정상화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이비 의원은 공화당이 휴회를 중단하고, 다시 복귀해 신속한 협상을 이어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두 의원은 이번 셧다운 사태의 핵심 쟁점으로 건강보험 보조금 중단 문제를 지목했습니다. 호이어 의원은 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돼 협상이 계속 지연될 경우, 수만 명의 메릴랜드 주민이 건강보험료 인상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며, 이는 반드시 막아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릴랜드주는 이번 셧다운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메릴랜드에는 약 15만 명의 연방 공무원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약 10%가 일시 해고되거나 무급 휴직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주노동부는 “트럼프 행정부 이후 지속된 정부 효율화 조치와 예산 삭감으로 고용 불안정이 더욱 심화됐다”고 밝혔습니다.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연방 공무원들은 셧다운으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30년 이상 근무한 한 직원은 “다음 급여일에 월급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며 가족 생계를 위해 단기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직원은 “이번 셧다운은 과거보다 더 혼란스럽다”며 복귀 명령과 인력 감축, 휴직이 반복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현재 일부 연방 부처는 금융기관과 채권자들에게 공무원들의 급여가 중단된 상황을 알리고, 납부 기한을 유예해 달라는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공무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려 하고 있지만, 많은 직원들이 이미 저축을 사용하거나 구호단체의 도움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K RADIO 윤석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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