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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학교에서 수족구 감염병 확산…"초가을 감염 비상"


<앵커> 메릴랜드주 Prince George's County Public Schools에서 40여 곳 이상의 학교에서 수족구 감염병이 보고돼 학부모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감기와 유사한 초기 증상 이후 입 안과 손바닥·발바닥에 물집이나 궤양이 나타날 수 있어, 위생관리와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상담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메릴랜드주 Prince George’s County Public Schools는 지난 23일, 40여 개의 학교에서 수족구병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바이러스성 질환은 주로 어린이에게 흔하지만 누구에게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및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어 입 안에 통증성 궤양이 생기고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발진이나 궤양이 물집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보통 증상은 7∼10일간 지속됩니다.

 

의사들은 여름과 초가을 시기에 수족구병이 흔히 관찰된다고 전했습니다.

 

감염 경로는 주로 환자의 기침·재채기 또는 대화 중 나오는 비말, 혹은 감염된 사람의 침, 배설물, 물집액 및 오염된 표면을 통한 접촉입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 질환은 특히 5세 이하 어린이에게 흔하며 매우 전염성이 높습니다.

 

현재 특별한 치료 방법은 없으며, 해열제나 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이나 이부프로펜 등이 발열 및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학교 측은 아이가 발열이 있거나 입 안에 조절되지 않는 침흘림이 있는 경우, 손입 병변이 드러나 덮을 수 없을 경우에는 등원이나 등교를 제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예방법으로는 손을 비누 및 물로 20초 이상 자주 씻는 것, 기침·재채기할 때 입 · 코를 가리고 하는 것, 장난감이나 자주 만지는 표면을 깨끗이 소독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임신부 및 영유아에게 일반 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등) 복용을 자제하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이 약물이 영유아나 임신 중 사용 시 신경발달장애와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입증된 것은 아니라고 경고하며, 발열이나 통증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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