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J, 5차 의료비 채무 탕감… 4만 8천 명 주민 5,900만 달러 부담 덜어
- K - RADIO

- Oct 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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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저지주가 또 한 번 대규모 의료비 탕감에 나섰습니다. 필 머피 주지사는 비영리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수만 명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숨통을 틔워줬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지수 기자입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지난 29일, 5차 의료비 채무 탕감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비영리단체 ‘언듀 메디컬 데트(Undue Medical Debt)’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에 탕감되는 의료비는 총 5,900만 달러에 달합니다.

이로 인해 약 4만8천 명의 뉴저지 주민들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주 정부는 미국 구조계획법(ARP) 자금 50만 달러를 활용했습니다.
언듀는 이 자금을 통해 병원과 채권추심 기관 등에서 채권을 매입했습니다.
채무를 탕감받은 주민들에게는 며칠 내 안내 편지가 발송될 예정입니다.
머피 주지사는 “너무 많은 가정이 의료비 부담에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조치는 주민들의 재정적 안정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저지 보건부 제프 브라운 국장 대행도 이번 발표에 함께했습니다.
그는 “의료비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탕감 프로그램은 뉴저지의 의료비 부담 완화 정책의 일환입니다.
뉴저지는 의료 채무를 신용평가에 반영하지 못하도록 금지한 주 중 하나입니다.
또한 인슐린과 천식 흡입기 비용 상한제를 도입하는 등 약값 부담 완화 정책도 시행 중입니다.
언듀의 앨리슨 세소 대표는 “뉴저지의 지속적인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까지 뉴저지에서 총 13억 달러 이상의 의료 채무가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의료 채무 탕감은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소득이 연방 빈곤선의 400% 이하이거나, 의료비가 연 소득의 5% 이상인 경우가 대상입니다.
언듀는 채무를 헐값에 매입한 뒤 이를 완전히 소멸시킵니다.
이번 조치로 수만 명의 주민이 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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