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공화당 주지사 후보, 교육 정책 통해 표심 확보 기대
- Bareun Media

- Oct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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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버지니아(Virginia)주 주지사 선거가 약 3주 남은 가운데 공화당 얼-시어스(Earle-Sears) 후보의 교육 및 학부모 권리 정책이 지지율을 올리는데 별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것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김 훈 기자입니다.
오는 11월 4일 열리는 버지니아 주 주지사 선거의 공화당 후보 윈섬 얼-시어스가 교육과 학부모 권리 정책을 통해 표심 확보를 기대하고 있지만 여론의 반응은 미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얼-시어스 후보는 글렌 영킨 현 버지니아 주지사가 지난 2021년, 교내 학부모 권리와 교육 정책을 내세워 승리한 것과 똑 같은 정책을 이슈화 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선거에서 영킨 주지사가 민주당 후보인 테리 맥컬리프에게 당시 한 트랜스젠더 남학생이 다른 여학생을 성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공격하며 주요 정책 전략으로 삼은 것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지난 10월 9일 열린 주지사 후보 토론에서 얼-시어스 후보 또한 민주당의 애비게일 스팬버거 후보에 맞서 학교 내 여성 탈의실과 여자 스포츠 팀에 트랜스젠더 선수를 두는 것을 최우선 쟁점으로 삼으며 비판했습니다.
얼-시어스 후보는 해당 토론회에서 스팬버거 후보에게 교내 여자 탈의실에 트랜스젠더 학생 입장을 허용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며 스팬버거 후보의 의중을 물었습니다.
이에 스팬버거 후보는 해당 문제는 각 지역 사회에서 학부모와 학교, 교사가 함께 결정해야 한다고 답하며 정치인들이 해당 문제에 관해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이뤄진 여론조사결과 이 같은 토론회 이후에도 얼-시어스 후보는 유권자들의 지지도를 올리는데 실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 또한 다른 정치적 이슈들이 주지사 선거를 주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뉴포트 대학이 1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스팬버거 후보는 여전히 52%의 지지율을, 얼-시어스 후보는 42%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일 에머슨 컬리지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양 후보의 지지율이 10% 포인트 정도 차이가 나 주지사 후보 토론회가 얼-시어스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치 전문 매체 더 힐은 이와 관련한 기사를 통해 조지 메이슨 대학교의 마크 로젤 박사의 인터뷰를 인용했습니다.
로젤 박사는 “얼-시어스 후보가 마치 4년전 영킨 주지사의 선거운동과 그 효과를 보고 똑같이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전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5년의 정치 환경은 4년 전과 완전히 달라졌다는 점은 고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로버트 블리자드 공화당 정치 전략가 또한 “교육 문제가 효과가 없다기 보다는 유권자들에게는 경제와 물가와 같은 이슈들이 더 큰 관심사로 대두해서”라고 분석했습니다.
버지니아 주 주지사 선거가 약 3주 남은 현 상황에서 얼-시어스 후보는 10% 포인트라는 큰 격차를 따라잡기 위해 영킨 주지사의 정책전략과는 다른 선택을 해야 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K-Radio 김 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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