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VA 주지사 당선인 스팬버거, 주 공립대학 정치 방향 전환 예상




<앵커> 버지니아 주지사직에 당선된 스팬버거 당선인이 그 동안 공화당 정부가 추진해온 캠퍼스 보수화를 중지하고 대학교가 정치 활동의 도구로 사용되는 관행도 끊어버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 훈 기자입니다. 


버지니아 주지사 당선인 애비게일 스팬버거는 대학을 정치 대결의 도구로 만들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그동안 공화당 정부가 추진해온 대학교 ‘보수화’에 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공화당은 지난 4년간 버지니아 주의 버지니아 대학교, 조지 메이슨대학교, 버지니아 군사학교 등 3개 공립 대학교에서 보수 성향의 인사들을 이사회 구성원으로 임명, 학장 및 총장 인사권 개입, DEI라고 불리는 다양성 및 포용성 프로그램 축소 등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난 4일 치러진 선거에 주지사, 부지사, 주 법무장관직 모두 민주당 인사가 당선됐고 주 하원의회 다수당까지 민주당이 석권했습니다.


또, 스팬버거 당선인은 선거 운동 중에도 대학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사회 임명 방식 변경에 지지를 표명해 온 바가 있어 향후 공화당 소속의 글렌 영킨 현 주지사가 그동안 시행한 대학가 정책들 상당수가 철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미대학교수협회 지부장을 맡고 있는 베서니 레티에크 박사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킨 주지사가 시행한 정책들을 되돌리는 시도에 스팬버거 당선인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고 밝히며 “또, 스팬버거 당선인은 연방 정부의 간섭에 정면으로 맞서는 등의 개혁안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로 인해 버지니아주는 정치적 주도권 변화가 트럼프 행정부의 전국적인 대학교육 개혁을 어떻게 저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초기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향후 예상되는 구체적인 개혁안에는 그간 주지사가 임명하던 공립 대학 이사진 임명 권한을 일부 변경하고 DEI 프로그램 축소 압박 중지와 더불어 버지니아 대학교가 연방 수사 당국 조사를 일시 중단하는 조건으로 실시한 DEI 축소 현황 보고 협약 중지 등이 있습니다.


이를 두고 정치 분석가 로버트 홀스워스는 “스팬버거 당선인이 갈등 보다는 안정성을 선호하는 성향인 만큼 극단적인 인사 수청 방식은 지양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 공화당 이사진과의 충돌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 스팬버거 당선인이 대학교의 정치화를 없애겠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실행하기에는 상당한 제약이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반면, 공화당은 이에 반발하며 스팬버거 당선인이 결국 진보 성향의 인사를 임명해 주 내 공립학교에 DEI를 부활시킬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전 연방 교육부 고위 인사였던 케네스 마커스 또한 스팬버거 당선인이 민주당 내 진보 성향 인사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 일부를 조정할 요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연방정부 및 법원이 개입하게 될 사안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K-Radio 김 훈입니다.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Comments


K-RADIO

Headquarter
209-35 Northern Blvd. #212
Bayside, NY 11361 (Headquarters)
info@am1660.com

Tel: (718) 352-1660
Fax: (718) 352-1663

New Jersey
530 Main Street #202
Fort Lee, NJ 07024

Tel: (201) 242-1660

  • Youtube
  • Instagram
  • naver

Washington DC

3554 Chain Bridge Rd. #306

Fairfax, VA 22030

info@dc1310com

Tel: (703) 273-4000

© 2025 K-RADIO LLC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