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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퀸즈에 3,250만 달러 정신건강 지원주택 착공


<앵커> 정신질환을 가진 뉴욕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주거시설이 뉴욕시 퀸즈 자메이카 지역에 들어섭니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는 오늘 이를 위해 총 3,250만 달러 규모의 주정부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입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3일 목요일, 뉴욕시 퀸즈 자메이카 지역에 위치한 ‘더 모건(The Morgan)’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총 3,250만 달러에 달하는 뉴욕주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약 1,240만 달러를, 뉴욕주 정신건강국(OMH)으로부터 지원받아 추진됩니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총 50세대 규모의 건물이 들어서며, 이 가운데 30세대는 심각한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주택지원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의 모든 주민이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퀸즈에 들어설 주거단지, '더 모건'은 정신질환을 가진 주민들에게 삶의 존엄성을 누리며 필수적인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민들의 안전한 보금자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뉴욕시 비영리기관인 Transitional Services for New York이 시행하며, 각 세대에는 상주 직원과 정신건강 사례관리자, 그리고 갈등관리·사회통합·자립기술훈련 등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가 함께 제공됩니다.


또한 정신건강 지원이 필요한 30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20세대는 지역 내 중위소득의 50% 이하 소득을 벌어들이는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공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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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뉴욕주정부와 뉴욕시행정부가 협력한 대표적 민관 공동 프로젝트로, 퀸즈 자메이카에 새롭게 들어설 건물은 지상 8층, 면적 약 3만1,200 스퀘어핏 규모로, 도서실·컴퓨터실, 야외 테라스, 세탁실, 공동 휴게공간과 정원 등을 갖춘 전기에너지 사용 주거공간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친환경 건물로 조성되며 모든 세대에 무료 Wi-Fi도 제공됩니다.


앤 설리번 뉴욕주 정신건강국장은 “안정적인 주거가 정신질환자의 안정과 회복에 있어 핵심적”이라며 “더 모건은 주지사의 정신건강 투자 확대 정책을 실현하는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호컬 주지사의 정신건강 및 주거복지 10억 달러 투자계획의 일환으로, 뉴욕 전역에서 이미 1,200여 개의 신규 주거유닛이 조성되었고, 현재 추가로 2,200여 세대를 개발중에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퀸즈에 들어설 ‘더 모건’ 프로젝트가 정신건강 치료와 주거복지를 연계한 이상적인 모델로 뉴욕시 전역에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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