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복지센터, ‘사랑나눔 걷기대회’ 개최
- HOON HO CHO
- Oct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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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워싱턴한인복지센터가 주최한 제11회 사랑나눔 걷기대회가 지난 18일 메릴랜드 카더락 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약 350여명의 참가자들이 올해도 변함없이 함께 걸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나눔의 뜻을 이어갔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워싱턴한인복지센터가 주최한 제11회 사랑나눔 걷기대회가 지난 18일 메릴랜드 포토맥에 위치한 카더락 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 나눔, 카더락 공원에서 함께 걸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올해 걷기대회에는 약 350여명의 참가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함께 걷고, 함께 나누며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선물하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습니다.

‘사랑나눔 걷기대회’는 매년 질병, 실직, 사고, 가정폭력 등 예기치 못한 삶의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동포들을 위한 긴급 구호 기금 마련을 목표로 하는 ‘사랑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올해 1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2016년 3월부터 시작된 ‘사랑나눔 캠페인’은 2025년 8월 31일까지 어려움에 직면한 총 857 한인가정에 렌트비, 공과금, 생활비, 교통비 등 다양한 긴급 생활비 등으로 총 $74만8백달러($740,829.63)의 재정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워싱턴한인복지센터 김진아 이사장은 지난 10년동안 모금한 약 82만불이 재정지원 등으로 거의 다 소진된 상황에서 올해 최초로 350여명이 사랑 나눔 걷기대회, 이웃 돕기에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도움의 손길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한인가정에 희망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김진아 이사장]
조지영 사무총장도 사랑 나눔에 함께 해 준 한인동포들로 인해 힘이 난다고 말하며, 열심히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는 일을 잘 감당하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인서트: 조지영 사무총장]
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청소년 자원봉사단 43명의 헌신적인 봉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걷기대회 준비부터 진행 전반에서 감초역할을 하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일조했습니다. 봉사단원들은 K RADIO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한 뜻깊은 소감을 전했습니다.

[인서트: 청소년 봉사단원 안아람, 빅토리 학생]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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