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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워싱턴한국문화원, 추석 행사로 한국문화 알려



<앵커> 지난 4일,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이 주최한 ‘2025 추석맞이 문화행사’가 열렸습니다. 한국 대표 명절 추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씨름 시범과 전통 공연, 한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지인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 현장을 윤석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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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2025 추석맞이 문화행사(Chuseok Family Festival)’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대표 명절인 추석을 현지인들에게 알리고, 한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전통 씨름 시범과 체험이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렸습니다. 주말을 맞아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들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관람객들은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한국문화를 배우고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대한씨름협회와 함께 씨름 시범과 체험 프로그램이 메인으로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대학부 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씨름 사범단이 파견돼 시범 공연과 체험 워크숍을 직접 주도했습니다. 선수들은 전통 기술을 선보이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고, 일부 관람객들은 직접 샅바를 착용한 채 씨름 기본 동작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체험장 한편에는 씨름의 역사를 담은 사진전과 홍보 영상, 장사 가운, 황소 트로피 등이 함께 전시됐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 스포츠인 씨름이 공식적으로 소개됐으며, 특히 전시 공간은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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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실제 명절 차례상이 전시돼 관람객들은 한국 명절 분위기와 차례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복 포토부스에서는 외국 현지인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한국 고유의 미와 아름다움을 체험했습니다. 어린이 방문객들은 전통 부채 꾸미기와 컬러링북 활동에 참여하며 문화 행사를 즐겼습니다.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전통무용과 사물놀이, K-팝 공연이 차례로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고, 행사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또 “공연과 체험, 음식까지 한자리에서 즐기며 가족 모두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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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방문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에 더욱 관심이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외국인 인터뷰 Peter G.]


한편 2023년부터 시작된 ‘추석맞이 문화행사’에는 매년 5000~6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습니다.


K RADIO 윤석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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