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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뉴저지주 부지사 후보, 한국계 시나 칼럼 시장




다음 달이죠. 6월 뉴저지 예비 선거를 통해, 민주당 뉴저지 주지사 후보자를 선출합니다. 11월 4일 본선거를 통해, 차기 뉴저지 주지사와 부지사, 주 상하원 의원, 그리고 카운티 장 등을 선출하는데요. 이번에 치러질 뉴저지 주지사 민주당 예비 선거에 출마한 스티븐 플럽, 현 저지 시티 시장이 부 주지사, 즉 러닝 메이트로 한국계 혼혈, 41세 시나 콜럼, 사우스 오렌지 시장을 지명하면서, 최초의 한국계 뉴저지 부지사가 탄생하게 될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화제의 인물이죠. 시나 칼럼 시장을 K라디오가 직접 찾아가서 만나봤습니다.

시나 칼럼, 오렌지 카운티 시장
시나 칼럼, 오렌지 카운티 시장

1. 먼저 자기 소개 해주시죠.

네 2015년 사우스 오렌지 시장으로 당선돼 10년간 시장 직을 유지해오고 있는 우리 한국계 여성, 칼럼 시장은, 에섹스 카운티에서 가장 오랫동안 재임한 여성 시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엄마가 한국인이고 아빠가 아이리쉬라며, 한국말로 인사도 해주셨는데요.


2. 우리 시나 칼럼, 한국계 시장이 부 주지사로 당선되면 우리 한인 사회에는 어떤 점이 좋을까요?

뉴저지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이 고위 행정직에 있는 걸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특히 부지사라면 더더욱 그렇죠. 비교적 새로운 직책이니까요. 당선된다면, 뉴저지 전역의 아시안 커뮤니티 문화를 더 아우르고 발전시키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3. 처음 스티븐 플럽 시장에게 부 주지사 러닝 메이트 제안을 받았을 때 어떠셨나요?

저보다 엄마가 더 좋아했다, 한국 교회 지인들에게 뉴스를 프린트해서 다 돌리셨다는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4. 외할머니가 작년에 돌아가셨다고 하셨는데, 외할머니가 언제 미국에 이주해 오셨던걸까요?

55세에 남편을 잃고, 두 명씩 두 명씩 자녀들을 미국으로 이주 시키고 막내와 함께 미국으로 넘어오셨다는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55세 나이에 남편도 없이 다섯 자녀를 데리고 미국에 오셔서 외할머니가 얼마나 고생 하셨을지 감히 상상이 안되는데요..


5. 스티븐 플럽 주지사 후보와 함께 러닝메이트로 뛰기로, 결심한 계기가 있을까요?


제가 언급했듯이 이 경쟁에서 단연 최고의 후보입니다. 저는 10년 동안 시장으로 일해 왔습니다. 스티븐 필립은 저지 시티에서 우리 모두가 모범 사례를 찾는 곳입니다. 그는 뉴저지 주에서 다른 어느 곳보다 더 많은 저렴한 주택을 만들었습니다. 플롭 시장은 다양한 인종을 아우르고,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포용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이 경쟁에서 다른 어떤 후보보다 훨씬 더 세부적인 계획이 있었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제가 정치에서 만난 가장 진실하고 정직한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6. 최근 플롭 시장과, 캠페인 활동을 벌이며 가장 주력해서 논의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가장 주력해서 논의하는 부분은 예산 문제 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뉴저지에 미치는 영향과 예산 삭감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리 예산은 약 580억 달러이고, 연방 정부에서 주 정부, 지방 자치 단체 또는 카운티로 250억에서 300억 달러가 투입됩니다. 이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따라서 최우선 과제는 연방자금 삭감으로 인해,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주정부 예산에서 할당해, 취약한 계층에게 배정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7. 현재 마이키 셰릴과 경쟁 구도를 이어가고 있는데, 어떻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여론조사에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플롭을 직접 만난 그룹과 단체에서, 꾸준히 지지율이 급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1,5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그를 지원하고 있다며, 마이키는 지지율이 정체 돼 있거나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8. 칼럼은 외할머니가 홀로 미국에서 자녀를 키우며 고생하시고, 작년에 돌아가시고, 엄마와 이모가 미국에서 자녀들을 위해 희생하는 것을 직접 보며, 1세대 이민자들의 어려움을 보고 느꼈다며, 우리는 아시안 이민자 1세대들의 노고와 희생에 깊이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9. 마지막으로 한국 헤리티지를 가지고 있는 게 있다면 공유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칼럼은, 아일랜드 계 아버지가 한국말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어머니가 자신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기 힘든 환경이었다며, 자신에게는 한국 이름은 없지만, 한국 별명은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네 김치 '방구쟁이' 라는 자신의 별명을 말한 칼럼에게, K라디오 청취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한편 뉴저지 예비 투표 선거는 6월10일 치러지며, 본 투표 당일 참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조기 투표는 6월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됩니다. 본 선거는 11월4일 치러지는데요. 무엇보다 투표권을 행사하려면 반드시 유권자 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유권자 등록은 5월 20일까지 입니다.




파워인터뷰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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