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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주 언어 지원 서비스 사무소 출범, 12개 언어 제공한다

    <앵커> 다양한 인종과 문화, 언어가 공존하는 이민자들의 도시, 뉴욕에서 비영어권에 대한 언어지원 서비스가 확대됩니다. 캐시호컬 뉴욕 주지사는 언어지원 서비스 사무소를 출범한다고 밝히고, 한국어를 포함해 총 12개 언어가 주정부기관에서 번역 제공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김유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민자들의 도시, 뉴욕이 비영어권 또는 영어구사에 서툰 이들도 주정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언어접근성을 확대합니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는 3일, 주 전역의 다양한 언어접근성 확대 및 감독을 위한 '언어 지원 서비스 사무소(Office of Language Access)' 출범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호컬 주지사가 2022년 국정 어젠다에서 이행을 약속했던 과제로, 영어구사가 제한적인 뉴욕시민들의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호컬 주지사는 "우리 항구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전 세계에, 뉴욕은 누구든지, 어떤이든지 환영한다는 의미"라며 "언어 장벽을 허물어 뉴욕주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와 자원의 혜택을 모든 뉴욕주민들이 더쉽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이민자와 자신, 그리고 가족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지원함으로써 우리가 한가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당신을 환영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언어 지원법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서비스나 혜택을 제공하는 주정부기관은, 모든 언어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에따라 주 전체의 언어지원 정책을 성문화하고 확장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더불어 인구조사국이 발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요기관 문서를,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비영어 상위 12개 언어로 번역 제공해야 합니다. 이 12개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해,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아어, 이디시어, 벵골어, 아이티어, 이탈리아어, 아랍어, 폴란드어, 프랑스어, 우르두어 입니다. 주정부 기관은 또한 지역 언어제공 요구 및 최근 도착한 이민자들 중 영어능력이 제한된 이들의 수, 커뮤니티 그룹의 피드백 등의 요소에 기초해 필수언어 12개 외에 최대 4개 언어로 번역된 필수 문서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마가리타 라리오스 언어 지원 서비스 사무소 이사는 "성문화된 언어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하기 위해 이 사무소를 설립함으로써, 모든 뉴욕시민들에게 형평성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특히 언어장벽으로 발생한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이정표라면서,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뉴욕시민들도 뉴욕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혜택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주는 2011년부터 행정명령을 통해,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습니다. 처음 비영어권 언어 6개로 시작해, 작년에는 10개 언어로 늘렸습니다. K-라디오 김유리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뉴욕시 배달노동자들 위한 전국 최초 허브 프로그램

    <앵커> 팬데믹을 거치며, 앱 기반 음식 배달서비스 수요가 급증했는데요, 코비드19 사태의 진앙지로 불리던 뉴욕도 예외는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배달노동자들에 대한 처우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인데요. 에릭 애덤스 시장이 오늘(3일) 전국 최초로 배달노동자들을 위해, 비어있는 신문가판대 등을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시범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김유리 기자입니다. 코비드19 팬데믹을 거치며 앱 기반 음식 배달 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뉴욕시는 특히 전미를 통틀어 코비드19 타격을 가장 크게 받은 도시였는데요. 외식이 줄어들면서 음식 배달 서비스는 뉴욕 시민들 삶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노동자들에 대한 인프라는 여전히 취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따라 뉴욕시가 배달노동자들을 위해 빈 공공장소를 휴식공간으로 전환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과 찰스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3일, 뉴욕시의 6만 5천명의 배달 노동자들을 위한 최초의 허브 프로그램, 'Street Deliveristas Hubs'를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의 비어있는 신문가판대 등의 기존 인프라를 사용해,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을 제공하게 됩니다. 즉 배달 노동자들의 쉼터와 전기자전거 수리서비스 그리고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뿐만 아니라 현재 잘 사용되지 않거나 비어있는 뉴욕시의 공공 공간을 활성화해 모든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찰스 슈머 원내대표는 다음달 통과될 예정인 예산법안에서 확보한 100만 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통해, 활용도가 낮은 구조물을 개조, 변형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연방 보조금 중 일부는, 배달노동자들을 위해 윌리엄스버그에 있는 노동자센터를 개조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애덤스 시장은 "배달노동자들은 매일 힘든 일을 하고 있으며, 뉴욕시민들의 생활과 도시 경제에 필수적이다. 이들은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하는 동안 쉴 수 있는 휴게실이 있지만, 앱 기반 배달 노동자들은 그렇지 않다면서, 뉴욕시가 약 6만 5천명의 배달노동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국 최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누엘 카스트로 뉴욕시 이민국장은 "우리가 팬데믹을 겪을때나 폭풍우를 맞았을 때나 배달원들은 뉴욕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기 위해 최전선에서 봉사한다"며, 이 프로그램은 배달 노동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진정한 혁신적 진보를 나타낸다고 말했습니다. 수 도노휴 뉴욕시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국장에 따르면 도시의 비어있는 부지를 분석해 허브 위치가 결정되며, 아직 얼마나 많은 수의 허브가 열릴지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뉴욕시의 배달노동자들이 한층 더 안전한 근무환경과 인프라 속에서 일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이미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음식 배달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보호법안이 통과된 바 있습니다. 이 법안은 배달 건당 최저 수수료 보장, 식당 및 배달업체가 노동자에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것, 최소한 1주에 한번 급여 지급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K-라디오 김유리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뉴욕주, 이민자 지원 위해 이민통합연구정책연구소 출범

    <앵커> 뉴욕주가 이민자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지원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캐시호컬 주지사는 오늘(30일) 이민통합연구정책연구소의 출범을 발표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민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정책수립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주가 이민자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가 30일, 뉴욕주 이민통합연구정책연구소의 출범을 발표하고 이민자들의 지역사회 생활, 더 나아가 교육과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 회계연도 주 예산에서 자금을 지원받은 이 연구소는 뉴욕주립대 싱크탱크인 록펠러 정부 연구소 내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더불어, 지역사회 지도자들로 이뤄진 연구소의 자문위원회는 미국으로 오는 이민자들을 돕기 위한 정책 수립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서트 : 캐시호컬 주지사> 호컬 주지사는 "뉴욕은 이민 세대들의 노고과 결단력을 초석으로 세워졌다"며 이 연구소는 자신 및 가족을 위해 더 나은 삶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뉴욕시민들 간의 경계를 허물어줌으로써, 이민자들이 뉴욕 커뮤니티에 더 잘 통합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 캐시호컬 주지사> 뉴욕 땅에 도착한 이민자들은 영어를 배우고, 그들의 자녀들이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우며, 안전하고 저렴한 집을 찾고, 생활비용을 충족하기 위해 일자리를 찾는 등 이용가능한 서비스에 접근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만 합니다. 이에따라 연구소 부국장은 실시간으로 이민, 경제, 노동 및 기타 데이터를 분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든 연령과 국적, 배경을 가진 이민자들을 지원하겠다는 뉴욕주의 약속을 기반으로 정책입안자들이 해결책을 찾기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뉴욕주립대 임시총리 데보라 F. 스탠리는 "SUNY 캠퍼스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곳 중 하나로, 모든 국가, 계층, 배경의 학생들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연구소가 학교 내 들어서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소의 출범은 호컬 주지사의 서류미비 이민자 보호 조치에 따른 것입니다. 지난 2021년 10월, 호컬 주지사는 협박 또는 위협으로부터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보호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서류미비자가 추방되도록 이민단속기관에 신고한다고 위협을 가하거나 불공정한 대우를 하는 행위가 금지됩니다. 한편 뉴욕주 임시 및 장애 지원 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주에 콩고민주공화국,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버마로부터 온 난민 900여명이 정착했습니다. 또 지난 12개월간 적어도 1,300명의 아프간 피난민들이 뉴욕주에 정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라디오 김유리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우미노시주쿠후코이단 3분 건강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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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262022 세상에 이런 법이

    우리가 알면 도움이 되는 법률 상식 이야기 오늘은 라&김 합동 법률 사무소 라정미 변호사와 함께 합니다. 23년 전 고등학교 시절 한인 여자친구를 살인 했다는 판결을 받고 지난 23년 동안 메릴랜드 주 교도소에 있다가 이번 달에 다시 재판을 받아야 된다는 이유로 풀려 난 Anand Syed (아난다 사이드) 그는 어떤 사정을 가지고 있을까요? 라&김 합동 법률 사무소 재판을 아는 유능한 전직 검사들이 여러분들을 변호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주소 : 215-10, Northern Blvd #201., Bayside, NY 11361 전화 : 718-321-9797 웹사이트 : www.rhakimlaw.com

  • 뉴욕시 소방국 25년 근무해온 여중위, 퀸스 아스토리아에서 칼에 찔려 사망

    <앵커> 뉴욕시 소방국에서 25년간 근무해온 베테랑 EMS 여성 구조 요원이 퀸즈 아스토리아에서 근무 중 갑자기 뒤에서 달려든 한 남성으로부터 수십 차례 칼을 맞아 사망했습니다. 피해자는 9/11 테러 구조 지원을 포함해 많은 뉴욕시민의 목숨을 구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퀸즈 아스토리아 20 애비뉴, 41 스트릿에서 29일 오후 2시 15분경 근무 중에 점심 픽업을 하러 나가던 뉴욕시 소방국 EMS 앨리슨 루소 일링(Alison Russo-Elling) 중위는 갑자기 뒤에서 급습한 한 남성으로부터 칼을 맞았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칼 공격은 수십차례 이어졌고 쓰러진 엘리슨 중위는 근방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 피해자는 25년간 뉴욕시 소방국에서 근무해온 베테랑 구조 요원으로 로라 카바나(Laura Kavanaugh) 소방국장 대행은 이 날 기자회견을 통해 “ 사망한 엘리슨 루소 일링은 9/11 테러 지원을 포함 해 많은 뉴욕 시민의 목숨을 구해온 존경받던 구조 요원으로 뉴욕시는 오늘 또 다른 영웅을 잃었다”고 슬픔을 전했습니다. <인서트: Acting FDNY Commissioner Laura Kavanagh> 에릭 아담스 시장은 이 날 피해자가 사망 판정을 받은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에 방문해 뉴욕시를 위해 헌신해온 엘리슨 루소 중위의 사망을 애도하면서 뉴욕시는 폭력 범죄 등에 더욱 강경하게 맞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NYC Mayor Eric Adams> 한편 경찰에 따르면 엘리슨 루소 일링을 살해한 남성은 전과 이력이 없는 34세의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사건 발생 직후 근방에서 엘리슨 중위가 공격당하는 것을 목격한 시민이 용의자를 뒤쫒았고 41 스트릿 소재 용의자 자신의 아파트에 들어가는 모습을 포착한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아파트 내에서 90분간 경찰과 대치를 벌이던 용의자는 결국 체포됐으며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살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케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공공의 안전을 위해 일하다 사망한 엘리슨 중위의 사망을 기리기 위해 30일 주 관공서 등 공공 건물에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고공행진하던 중고차 가격 하락 시작됐다

    <앵커>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중고차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내 최대 중고차 딜러사 카멕스는 중고차 판매 수 급감으로 54% 의 수익 감소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인한 중고차 판매 감소와 가격 하락 소식에 대해 전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내 최대 중고차 딜러 카멕스(CarMax)가 29일 발표한 3/4 분기 중고차 판매 수익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판매 대수는 1년 전에 비해 6.4% 감소했으며 판매 수익은 54% 급감했습니다. 카멕스 측은 인플레이션 지속과 높은 금리, 지속적인 중고차 가격 상승에 대한 가격 압박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 등을 중고차 판매 감소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날 발표로 인해 29일 카멕스 주가는 24% 이상 급락했고 경쟁 중고차 업체 카르바나 주식도 23% 하락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CNBC 방송은 “카맥스의 이번 분기 실적을 보면 연준이 소비자의 투자 심리를 깎아내리는 데 있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성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고 자동차 수요 감소로 지난 2년간 지속적인 상승이 이어졌던 중고차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자동차 정보 전문업체 콕스 오토 모티브의 만하임 중고차 가치지수에 따르면 지난 달 중고차 도매 가격은 4%의 하락을 보였으며 이달 15일까지 2.3% 의 추가 하락이 이어졌습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럭셔리 중고차 가격이 3.4%로 가장 많은 하락율을 보였으며 일반 SUV 는 1.2% 내렸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7월 이후 중고차 도매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을 보이고 있으나 인기 차종은 여전히 재고 수급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밝히며 단 도매 가격 하락이 이어진다면 내년 초에는 시세보다 저렴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차량 이력 보고 전문 회사 카펙스(Carfax) 홍보이사 에밀리 보스는 “ 공급망 향상으로 신차 생산은 늘고, 인플레이션으로 자동차 구매 소비 심리는 감소해 그동안 큰 상승이 이어졌던 중고차 가격이 내년에는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1월 236.3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중고차 가치지수는 9월 중순 기준 205.9를 나타내고 있으며 중고차 평균 판매 가격은 33,957달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차종별로 럭셔리 및 SUV 차량 가격은 하락했지만 소형 중고차 가격은 저년보다 7% 올라, 여전히 상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니밴과 픽업트럭 등의 가격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7년 이상 서류미비자 영주권 신청 자격부여하자, 상원 상정돼

    7년 이상 거주한 서류미비자에게 영주권 신청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의 법안이 연방 하원에 이어 민주당 연방 상원 의원들 주도로 상정됐습니다. 지난 7월 뉴욕 주의 그레이스 멩, 아드리아노 에스파이야트, 노마 토레스 등의 민주당 출신 연방하원 의원들은 최근 ‘1929년 이민법 이민규정 갱신 법안(Renewing Immigration Provisions of the Immigration Act of 1929)’을 공동으로 발의했습니다. 이 법안은 7년 이상 거주한 서류미비자에게 영주권 신청 기회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는 1972년 1월 1일부터 미국에 거주한 서류미비자들이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는데 새 법안은 이를 7년 거주 규정으로 변경합니다. 따라서 이법안이 통과되면 적어도 서류미비자 1,100만 명 가운데 800만 여 명이 합법 신분을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알렉스 파디아 연방 상원의원은 “뒤쳐진 이민 시스템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미국 경제도 후퇴하고 있다”며 “이 법안은 영주권 등록 제도의 날짜를 35년만에 처음으로 개선해 보다 많은 이민자들의 영주권 신청을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 일하고 살며 수십 여년간 경제에 기여해온 수백만 이민자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공포를 느끼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법안이 연방상원의 관문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 법안이 민주당 연방 하원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연방 하원을 통과하더라도 공화당이 양분하고 있는 연방상원을 통과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 수학성취도 낮아져

    <앵커> 올해 실시된 공립학교 학생들의 주정부 표준 테스트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학생들의 수학 성취도 점수가 가장 급격하게 떨어졌으며, 인종별로도 학업격차가 두드러졌습니다. 이 소식 김유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들의 수학 성취도가 낮아졌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욕시 교육당국은 28일, 주정부 표준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공립학교 학생들의 전반적인 수학 실력은 떨어졌으며, 영어 실력은 나이대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코비드19 팬데믹을 거치면서, 특히 3~8학년 공립학교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에 큰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팬데믹으로 2020년에는 이 시험이 시행되지 않았고, 2021년에는 선택사항이었기 때문에, 교육당국은 올해 시험 결과를 2019년 점수와 비교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2019년에 비해 올해 시험을 치른 학생 수는 약 25% 줄어들었습니다. 2019년 주정부 표준 테스트 결과와 비교했을 때, 3~8학년 학생의 올해 수학점수는 7.6% 낮아져 가장 급격한 하락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전 학년 수준에서 시험성적이 저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학년 학생들의 성취도는 53%에서 48%로 5%p떨어졌고, 8학년 학생들의 경우 36%에서 25%로, 11%p나 학업능력이 하락했습니다. 인종별로는 아시아 학생의 68%, 백인 학생의 59%가 시험을 통과한 반면, 흑인 학생과 히스패닉 학생의 경우 각각 통과비율이 21%, 23%에 불과했습니다. 브루클린 컬리지 및 CUNY 대학원센터에서 교육리더십, 법률 및 정책교수를 겸하고 있는 데이비드 블룸필드(David Bloomfield)는 "최근 시험점수에 따르면 8학년 학생 중 4분의 1만이 수학에 능숙하다"며 "매우 걱정스럽다"고 우려했습니다. 데이빗 뱅크스 뉴욕시 교육감은 "65%의 흑인 및 갈색인종의 학생들은 읽기 능력이 뒤처지고 있다. 너무 많은 학생들에게 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흑인 및 히스패닉계 학생들뿐만 아니라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포함해, 교육 기회를 제공받기 힘들었던 학생들 간 격차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영어과목의 경우 전체적으로 ELA점수가 1.6%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나이대별로 편차를 보였는데 6~8학년 학생의 경우 점수가 상승한 반면, 3~5학년 학생의 점수는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인종별로도 아시아 학생의 71%, 백인 학생의 67%는 영어시험을 통과한 반면 흑인 학생의 36%, 히스패닉 학생의 37%만 좋은 성적을 거둔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블룸필드 교수는 전반적인 ELA점수가 오른 것에는 놀라움을 보였으나, 팬데믹 기간동안 읽기를 배워야 했던 어린 학생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해 저학년의 성취도 수준이 낮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학교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주로 부모와 보호자에게 달려있다며,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K-라디오 김유리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뉴욕시 권총 허가신청 급증 물결

    <앵커> 지난 6월, 연방대법원이 공공장소에서 총기 소지를 엄격히 제한해 온 100년 역사의 뉴욕주 법을 기각해 한 차례 파장이 일었는데요, 최근 2달여간 뉴욕시에서 권총 허가신청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유리 기자입니다. 최근 뉴욕시에서 권총 허가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지난 2달간 권총 허가신청 건수는 올해 전체 신청건수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의 신규 권총 허가 신청건수는 3,058건이였습니다. 그 중 6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집계된 신규 권총 허가 신청건수는 총 1,484건에 달하며 최근 급격히 늘어난 수치를 보였습니다. 2022년 올해도 3달 가량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이들 신청건수는 지난해 전체 권총허가 신청건수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이같은 증가세는, 범죄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지난 6월 연방 대법원이 공공장소에서 권총을 휴대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사람들이 집이 아닌 외부에서 권총을 소지할 수 없고, 필요에 의해 휴대할 경우에는 사전에 면허를 받도록 한 뉴욕주의 1913년 제정된 주법이 위헌이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에따라 뉴욕주정부는 엄격한 총기규제를 내세운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현재 타임스퀘어나 지하철, 학교, 정부건물 등과 같은 인구밀집지역은 총기소지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총기를 소지할 수 없습니다. 존 제이 칼리지의 공공정책 부교수 워렌 엘러는 권총 허가 신청건수가 5,820건에 이르렀던 지난 2020년을 회고하며 "85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에서 3000명, 심지어 6000명은 여전히 적은 수치"라고 말했습니다. 엘러 교수는 2020년, 뉴욕시에서 권총 허가 신청서의 70%를 거부했다며, 올해 3000건이 넘는 신청 모두 승인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총기 판매점 Seneca Sporting Range의 소유주 존 델로카는 "최근 수입이 두배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작 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는 1년반에서 2년정도 소요된다며, 총기허가 신청자들의 급증은 단지 유행으로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델로카는 총의 무게 뿐만 아니라, 총을 숨기기 위해 더 많은 옷을 껴입게 되는 것이 권총 휴대의 매력을 반감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1, 2년 안에 시장에 훨씬 더 많은 중고 총이 나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K-라디오 김유리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플러싱 등 40지역 론 김 예비선거 당선 시 부정 우편 투표 용지 다수 발견

    <앵커> 플러싱에 지역구를 둔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의 지난 6월 예비 경선 당선 시 최고 경쟁자였던 중국계 케니스 치우(Kenneth Chiu)를 중복해서 찍은 우편 투표 용지가 여러 건 발견 돼 퀸즈 검찰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퀸즈 지역 검찰이 뉴욕주 하원의원 플러싱 지역 예비선거에서 부정 우편 투표 용지를 다수 발견 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플러싱을 아우르는 뉴욕주 하원 40지역에서 우편 투표를 신청한 적이 없다고 밝힌 최소 3명의 유권자 이름으로 당시 이 지역 후보 였던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의 경쟁자 중국계 케니스 치우를 찍은 우편 투표 용지가 발견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뉴욕 포스트 등에 따르면 James Shing Li 라는 동일 명으로 지난 6월 23일 16 건의 투표 용지가 수거 됐습니다. 해당 지역구 예비 경선에 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과 중국계 케니스 치우 후보는 최종 200여 표차이었으며 론 김 의원 변호사 알리 나즈마이(Ali Najmi)는 “선거에 승리했다고 하더라도 부정 투표에 대한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히면서 부정 선거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범죄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욕 포스트는 이와 같은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28일, 5선 현역인 론 김 의원은 케네스 치우가 다수의 불법 부재자 투표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선거에 승리했다고 평하면서 당시 케네스 치우의 지지자였던 James Shing Li 라는 이름으로 다수의 부재자 표가 발견돼 James Shing Li 에게 전화를 걸어 취재를 시도한 결과, James Shing Li는 “ 당시 코로나에 걸려 선거 캠페인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히면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론 김 의원은 28일 성명을 내고 “ 뉴욕에서 유권자를 속이고 기만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전하면서 부정 선거를 개인이 도모했던 혹은 조직이 꾸몄 건 간에 표를 훔쳐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론 김 의원은 지난 달 관련 사안으로 퀸즈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론 김 하원의원의 선임 고문이자 전 40지역 하원의원이었던 중국 계 엘렌 영 역시 “이민 초기에 플러싱과 같은 이민자가 모여 있는 사회에서 부정 부패와 뇌물, 선거 조작 등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현 시대에 이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전하면서 민주 주의를 훼손하는 불법적인 행위에 커뮤니티 모두 나서 규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미국민 70% 인플레이션 극복위해 추가 일자리 찾고 있다

    <앵커> 미국민 70%가 치솟는 물가 및 렌트비를 감당하기 위해 추가 일자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85%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개인의 지출 습관을 바꿨다고 답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민 70%가 식료품 비 상승과 렌트비 급등을 감당하기 위해 추가 직업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 플랫 폼 Bluecrew가 최근 1,000 명 이상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0%가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해 추가 일자리를 찾고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대부분인 85%는 식료품 비용을 줄이고 개스비를 절약하기 위해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등 지출 습관 변화를 주었다고 답했습니다. 실제 지난 1년 간 투 잡을 갖고 추가 경제 활동을 벌이기 시작했다고 답한 비율도 57%에 이르렀으며 전체 응답자의 72%는 인플레이션이 직업을 보는 시각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설문을 진행한 Bluecrew 대표 Matt Laurinas는 “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사람들은 물가 상승 초기에는 지출 비용을 줄이기 시작했는데, 급기야 많은 사람들이 추가로 돈을 벌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추가 일자리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주중에 40시간 업무를 하고 있지만 주말 근무나 스케줄 근무 등을 이용해 추가 돈벌이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월스트릿 저널은 “ 인플레이션 장기화가 전체 근로 시간과 노동 참여 인원을 모두 상승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전하면서 팬데믹으로 감소했던 실업률과 총 근무 시간 등이 반등하고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경제 전문 매체 CNBC 방송은 “ 돈을 더 벌기 위해 구직활동에 적극적인 국민들 정서와 달리, 미 기업들은 장기 침체 우려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 고용을 줄이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일례로 월마트의 경우 지난해 총 17만명을 채용했지만 올해는 4만 명 정도로 신규 채용을 줄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추가 직업을 선택하길 원하는 근로자들은 구직 활동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급여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직장이 얼마나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 근무 시간과 장소 조절 등 업무의 유연성이 얼마나 높은 지 등을 주요 고려 요소로 꼽았습니다. 블루 크루 Matt Laurinas 대표는 가족을 위해 혹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가 직업을 구하는 것도 좋지만 과로한 스케줄 업무나 주말 업무 등은 만성 피로나 번아웃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주의를 기해야 한다면서 근로자 각자가 본인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자기 관리를 하면서 일을 해야 장기적인 경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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