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 처벌 연령 상향’ 이후 청소년 총기 범죄 비중 급증…뉴욕 ‘Raise the Age’ 법 논란 재점화
<앵커> 뉴욕주에서 청소년을 성인 형사법정이 아닌 소년법 체계에서 다루도록 한 ‘레이즈 디 에이지(Raise the Age)’법 시행 이후, 청소년의 총기 관련 범죄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총격 사건은 줄었지만, 사건에 연루된 미성년자 비율은 오히려 두 배 이상 늘어나 제도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뉴욕주가 형사책임 연령을 18세로 상향 조정한 이후, 청소년의 총기 관련 범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Raise the Age’ 법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 법은 16세와 17세 청소년을 성인 형사법정이 아닌 청소년 법정이나 가정법원에서 다루도록 하는 제도로, 청소년에게 재활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2018년부터 시행됐습니다. 그러나 뉴욕시경(NYPD) 통계에 따르면, 뉴욕시 전체 총격 사건 수는 최근 수년간 사상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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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넘은 뉴저지 식당에 세제 혜택 추진…‘역사적 식당’ 지정 법안 발의”
<앵커> 뉴저지에서 25년 이상 운영돼 온 식당들을 보호하기 위한 세제 혜택 법안이 주의회에 제출됐습니다. 물가 상승과 운영 비용 부담으로, 문을 닫는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전통 있는 식당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주정부 차원의 지원책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뉴저지주의회가 오랜 역사를 지닌 식당들을 대상으로 한 세제 혜택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폴 모리아티 민주당 소속 뉴저지주 상원의원은 지난 8일, 25년 이상 장기 운영된 다이너와 식당을 ‘역사적 식당(Historic Eatery)’으로 지정해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법안, S-4954를 발의했습니다. 이 법안은 최소 25년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된 식당을 대상으로 주정부가 공식 명단에 등재하고, 해당 식당에 다양한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등록된 ‘역사적 식당’에 대해 음식과 음료 판매에 부과되는 주 판매세를 면제하고, 식자재 구입비
29 minutes ago


제 22기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임원회의 및 미주 부의장 초청 간담회 개최
<앵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가 이재수 민주평통 미주 부의장을 초청해 간담회와 임원회의를 열고, 2026년을 향한 중·장기 사업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워싱턴협의회는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미주 한인사회의 역할을 확대하고, 공공외교와 차세대 참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구체화하며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나섰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박준형)는 지난 15일 버지니아주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이재수 민주평통 미주 부의장을 초청한 간담회 및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을 향한 중·장기 사업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워싱턴협의회 임원진과 각 분과위원장들이 참석해 분과별로 준비된 사업계획안을 공유하고, 실현 가능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참석자들은 기존 사업을 토대로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미주 한인사회의 역할 확대에 부응하는 공공외교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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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읽남] 미국 실업률 21년 이후 최고](https://static.wixstatic.com/media/5bdfba_c9ef3ed397e94573b1817699f7c885df~mv2.png/v1/fill/w_332,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5bdfba_c9ef3ed397e94573b1817699f7c885df~mv2.webp)
![[영읽남] 미국 실업률 21년 이후 최고](https://static.wixstatic.com/media/5bdfba_c9ef3ed397e94573b1817699f7c885df~mv2.png/v1/fill/w_299,h_225,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5bdfba_c9ef3ed397e94573b1817699f7c885df~mv2.webp)
[영읽남] 미국 실업률 21년 이후 최고
주요 영자 기사를 읽는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입니다. 노동통계국이 16일 발표한 고용보고서는 국내 실업률이 2021년 이후 최고치인 4.6%로 올랐다고 전하는 등 경기가 부진 해 질 전망이 예상돼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집중하고 있습니다. 해당 보고서가 전달하는 의미와 그 원인과 관련해 워싱턴 포스트지의 16일 기사 < Unemployment rate rises, signaling weakness in the economy > 통해 자세히 알아보시겠습니다. 기사 첫 문장입니다. <The economy is flashing new warning signs, as the U.S. labor market shed jobs over October and November, and the unemployment rate ticked up to 4.6 percent, the highest level since 2021.> <미국의 10월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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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시장, 통계조작 혐의 경찰청장 옹호
무리엘 바우저 워싱턴 DC 시장은 하원이 발표한 시 경찰 청장 파멜라 스미스 범죄 통계 조작 보고서를 강하게 비판하며 스미스 청장 옹호에 나섰습니다. 워싱턴 DC 최초의 흑인 여성 경찰 청장인 스미스는 지난 2023년 7월 경찰 청장직에 임명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워싱턴 DC 주방위군 투입 한달 뒤인 올 8월부터 하원 감독위원회로부터 조사받기 시작했습니다. 감독위원회의 조사는 아직 진행중에 있지만 지난 13일에 시민들에게 수사 진척도 공개와 증인 보호를 명목으로 중간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스미스 청장은 중범죄를 중범죄와 경범죄 사이의 범죄 항목으로 분류하라고 지시해 시의 전체적인 범죄율이 낮은 것처럼 보이게 꾸몄습니다. 청장은 또 시 경찰청의 최우선 과제를 무조건적인 수단을 사용하더라도 낮은 범죄 통계를 보고해야 함이라고 정하고 범죄 사실을 보고하는 경찰관들을 공개적으로 꾸짖고 처벌하는 등 시 경찰청의 조직 문화를 공포,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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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메트로폴리탄 파크 라이선스 승인 환영
<앵커> 퀸즈 지역 사회가 어제(15일) 오랜 논의 끝에 메트로폴리탄 파크 최종 라이선스 승인 소식을 환영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천 개의 일자리와 지역 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퀸즈 지역 지도자들과 지역 단체, 선출직 공무원들이 메트로폴리탄 파크(Metropolitan Park) 승인 소식을 환영했습니다. 뉴욕주 게임위원회가 최종 라이선스를 승인한 15일, 지역 사회에서는 오랜만에 축하 분위기가 조성됐습니다. 도노반 리차즈 퀸즈 보로장은 “수천 개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인 지원, 퀸즈를 뉴욕시의 엔터테인먼트 중심으로 만들 프로젝트”라며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플러싱 등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란시스코 모야 시의원은 “오늘 결정은 퀸즈 주민들에게 큰 승리”라며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에 진정한 가치를 제공한다
8 hours a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