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전기 스쿨버스 도입 확대...초기 비용 부담 완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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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릴랜드주에서 전기 스쿨버스 도입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높은 초기 비용이라는 가장 큰 장벽을 낮추기 위한 시범사업이 추진됩니다. 김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메릴랜드주에서 친환경 교통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기 스쿨버스 지원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메릴랜드 공공서비스위원회는 최근 전력회사 포토맥 에디슨이 제출한 전기 스쿨버스 시범 프로그램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약 1천11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되며, 해당 전력회사 서비스 지역 내 최대 28대의 전기 스쿨버스 도입을 지원하게 됩니다.
포토맥 에디슨은 약 28만 5천 명의 고객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학교들이 전기 스쿨버스를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시범사업의 핵심 목적은 전기 스쿨버스 도입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돼 온 ‘초기 구매 비용’을 낮추는 데 있습니다.
전기 스쿨버스는 장기적으로 연료비와 유지비 절감 효과가 크지만, 기존 디젤 버스보다 차량 가격이 훨씬 비싸 학교 예산에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메릴랜드주는 이미 지난 2022년 ‘기후 해결법’을 통해 친환경 교통 정책을 강화한 바 있습니다.
이 법에 따르면 공립학교는 신규 계약을 통해 스쿨버스를 도입할 경우, 반드시 전기 등 무공해 차량을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다만 현실적인 운영 문제도 고려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운행 거리나 충전 인프라 부족 등으로 전기 버스가 적합하지 않은 경우, 또는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시범 프로그램은 이러한 제도적 요구와 현장의 어려움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시도로 평가됩니다.
특히 초기 비용 부담을 줄여줌으로써 학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전기 스쿨버스 도입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차량 지원을 넘어, 향후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데이터 확보 등 전기 스쿨버스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메릴랜드주의 이번 정책은 미국 내 다른 주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 친환경 스쿨버스 전환이 전국적으로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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