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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인도적 구호센터 위치에 반대 거세
<앵커> 남부 국경주에서 더 많은 망명 신청자들이 도착함에 따라 브롱스 오차드 비치에 세워질 인도적 구호센터를 놓고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1만4천명 이상의 망명신청자들이 뉴욕시에 도착한 가운데 브롱스 오차드 비치에 이민자들을 수용할 인도적 구호센터, 일명 ‘텐트 시티’를 짓기 위한 작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구호센터는 오챠드 비치 주차장에 설치되고 있는데요, 27일 저녁까지 텐트 세 동이 세워졌고, 두 동이 추가로 세워질 예정입니다. 구호센터가 완성되면 당장 집을 구할 수 없는 독신 성인 이민자들이 24시간에서 96시간 동안 이 텐트에 머물며 침대와 음식, 법률 지원, 백신 등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에릭애덤스 시장은 이 시설이 단순한 킴팽용 텐트가 아닌, 한번에 최대 1000명의 이주민을 수용하는 대규모 산업 난방 시설이 될 것”이라며 이주민들이 자립할 때까지 임시로 머물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반대론자들은 인도적 구호센터가 뉴욕시의 쉘터 법을 따르지 않는다고 비판해왔습니다. 뉴욕시 쉘터법에 따르면 침대가 일정 거리만큼 떨어져 있어야 하고 세탁 서비스 등을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애덤스 시장은 “뉴욕시가 모든 피난권자에게 피난처를 제공하겠지만, 불법이민자 문제는 인도주의적 위기로 기존 뉴욕시의 노숙자를 위해 확립된 쉘터 서비스 수준과는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서트 : Mayor Eric Adams> 그럼에도불구하고 이민자 권리 옹호론자들은 오차드 비치가 전철이나 일자리, 정부 서비스 등과 거리가 너무 많이 떨어져 있는 끔찍한 위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네사 깁슨(Vanessa Gibson ) 브롱스 보로장은 텐트가 세워질 주차장은 침수되기 쉬운 지역이라고 지적했는데요, 깁슨 보로장은 성명에서 “이곳은 이상적인 위치가 아니라는 합리적인 우려를 뉴욕시에 제기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시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밝혔습니다. 애덤스시장은 이 같은 비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홍수 지역에 살고 있으며, 홍수가 나면 우리가 그들을 대피시킨다”면서 이것은 전혀 비인간적이지 않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또한 오챠드 비치를 선정하기 전 50개 후보지를 살펴봤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서트 : Mayor Eric Adams> 오챠드 비치가 있는 시티 아일랜드는 수천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호센터 건립을 놓고 반대 의견을 제기하자 뉴욕시는 27일 밤 공청회를 열고 주민 설득작업을 벌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두번 째 임시 사이트도 개설될 예정이지만 아직 정확한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K-라디오 손윤정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솔로몬보험과 K-RADIO가 함께하는 가을소풍 공지
솔로몬 보험과 K-RADIO가 함께 하는 가을소풍의 날짜가 변경되었습니다. 10월 1일 토요일에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가을소풍의 날짜를 한 주 연기합니다. 10월 8일 토요일 오전 9시, 퀸즈 알리폰드 파크 에서 만나요. 참여인원 전원 마감이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 전화: (718) 461 - 1750
- 2022 솔로몬 보험과 K-Radio가 함께하는 가을소풍
우리 모두 함께 걸어요!!! 30주년을 맞은 솔로몬 보험과 K-Radio가 함께하는 온 가족 가을소풍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0월 8일 토요일 오전 9시 Queens Alley Pond Park 에서 즐거운 게임도 하고 푸짐한 상품도 드리는 가을소풍이 개최됩니다. 창립 30주년 솔로몬 보험과 AM1660 K-Radio가 함께하는 이 행사는 유나이티드 헬스케어가 특별협찬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718-461-1750 로 미리 전화주세요.
- 재외동포위원장 김석기 의원 ‘외교 자해행위 중단하라’
<앵커>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방문 중 벌어진 비속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재외동포위원장 국민의 힘 김석기 의원은“민주당은 국익을 훼손하는 외교자해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규탄의 내용을 재외동포들에게 전했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방문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비속어 논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해명했으며 국민의 힘에서는 민주당은 대통령 외교 순방에 대해 오로지 왜곡과 폄훼, 트집잡기로만 일관하고 있다면서 “나라를 대표해서 외교를 펼치는 대통령을 깎아내리는 것은 결국 스스로 얼굴에 먹칠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규탄서를 발행했습니다. 국민의 힘 사무총장이자 재외동포위원장인 김석기 의원은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과 캐나다 동포 간담회에 참석해 재외 동포청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는 등 순방 기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외교 참사라는 혹평만 늘어놓고 있다면서 외교 자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의 규탄서와 영상을 재외동포들에게 송부했습니다. <인서트: 국민의 힘 김석기 사무총장>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 국민의 힘과 대통령실에서 언론에 책임을 묻는 질타가 이어지자 이를 최초 보도한 MBC 방송사를 포함해 전국언론노종조합 등은 27일 이에 적극 반론을 제기하는 등 해당 사안이 언론 탄압 문제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위에 나선 전대식 한국언론노동조 합 수석 부위원장과 윤창현 언론노동조합 위원장입니다. <인서트:전대식 언론노동조합 수석 부위원장, 윤창현 언론노동조합 위원장> 윤석열 대통령은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이 퇴색되는 것은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이를 보도한 언론 등에 책임을 물었고 대통령실은 27일 MBC를 대상으로 보도 경위를 묻는 질의서를 송부했습니다. 질의서에는 대통령 발음을 어떠한 근거로 특정했는지, 최초 보도를 수정하지 않은 이유 등에 해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와 언론노동조합측은 “해당 영상은 MBC 측이 단독으로 찍은 것이 아니라 대통령실 풀(Pool) 기자단 일원으로 촬영하고 전체 방송사에 공유된 것이며 비속어 관련 영상은 MBC가 보도하기 전에 이미 유튜브나 SNS를 통해 퍼지고 있었고, 정치인 역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MBC와의 ‘정언유착’ 역시 무리한 의혹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뉴욕주 생명과학 연구 위해 1천만달러 투자계획 발표
<앵커> 캐시호컬 뉴욕 주지사가 오늘(27일) 뉴욕 맨하셋에 위치한 Northwell Health의 Feinstein 의학 연구소를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호컬 주지사는 생명과학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1천 만 달러 투자 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생체전자의약품 개발 및 차세대 헬스케어 시스템 선두주자로서 뉴욕주가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하예 기자의 보도입니다. 뉴욕주가 생명과학 연구 및 개발을 위해 1천 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할 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뉴욕주는 경제개발을 위해 책정된 3억5천만 달러의 예산 가운데, 1천 만 달러의 자금을 의료 연구 및 생명 과학 분야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의료 및 생명과학 개발 지원금은 새로운 실험실 건설과, 기존 연구소 리노베이션, 암 연구 개발, 신경 과학, 자가 면역 질환 연구 및 생체전자의약품 개발을 위해 Northwell Health의 Feinstein 의학 연구소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호컬 주지사는 27일 화요일 오전, 뉴욕 맨하셋에 위치한 의료 연구소인, Feinstein 의학 연구소를 직접 방문해, 우리는 지금 미래를 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미래를 대비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ichael Dowling 놀스웰 대표 및 뉴욕주 의원들은 이번에 맨하셋 노스웰 연구소에 지원되는 막대한 금액을 통해 생명과학 연구의 발전 뿐 아니라, 롱 아일랜드 지역 경제가 더욱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번에 책정된 1천 만 달러의 투자 기금은, 이전에 Feinstein 의학 연구소에 2만 스퀘어 핏에 달하는 생체전류 연구소 시설 현대화 작업에 투입된 3천 만 달러의 투자금에 더해 별개로 지급되는 지원금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Feinstein 의학 연구소는 현재 생체전자의약품 개발 및 연구에 있어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질병 치료를 위해 먹는 약이나 주사가 일반적으로 사용돼 왔지만, 생체전자의약품을 이용하면 우리 몸의 신경을 통과하며 다양한 질환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 또는 변형된 전기 신호가 감지되면 이를 바로잡는 치료법으로 차세대 헬스 케어를 주도할 분야로 각국이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쏟아붓고 있는 분야입니다. 뉴욕주는, 중추신경계 내 전류를 읽어내는 생체전자의약품 연구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통해, 헬스 케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글로벌 선두주자로서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AARP 설문조사, 50세 이상 아시안 여성의 60% 주기적 차별 경험
<앵커> 50세 이상 아시아계 여성의 60%가 주기적인 차별을 경험했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런 차별은 정신 건강이나 잠재적인 수입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입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최근 AARP재단의 전국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아시아 태평양계 여성의 60%가 주기적인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별을 당한 주된 이유는 인종이나 민족성 혹은 피부색 때문이라는 것이 전체 응답의 82%로 가장 컸는데요, 그 밖에 44%는 억양, 40%는 나이를 차별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 중 주목할만한 점은 인종이나 민족성, 피부색을 이유로 차별을 겪는 아시아 태평양계 여성들이 현재 자신의 정신 건강 강태를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낮게 평가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AARP는 밝혔습니다. 그밖에도 아시아 태평양계 여성들은 직장 내에서도 주기적으로 차별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세 이상 AAPI여성 근로자의 63%가 나이로 인해 잠재적인 수입과 재정에 영향을 미치는 차별적 관행을 경험했다고 답했는데요, 전체 응답자의 44%는 직장에서 고객 또는 동료로부터 무시나 평가 절하 당한 경험이 있다고 했고, 33%는 승진 등의 기회를 놓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18%는 부당하게 해고를 당하거나 채용되지 않았다고 응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비드19 펜데믹 이후 이런 차별 문제가 더욱 만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ARP재단의 다프네 쿽(Daphne Kwok) 아시안 태평양 전략 담당 부회장은 “아시아태평양계 여성 은 정형화된 이미지가 있어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형태의 차별과 맞서 싸워야 했다”고말했습니다. 하지만 “직장 등에서 여성이 나이나 민족성 등의 요인으로 맞서 싸워야 하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AARP재단은 50세 이상 사람들이 자신의 나이에 맞는 생활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 최대 비영리, 비당파적 단체입니다. AARP재단의 이번 설문조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 및 정신건강 유지에 대한 방법에 대해서는 웹사이트 aarp.org/wor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라디오 손윤정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뉴욕, 허리케인 피해지역에 연방지원 촉구
<앵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및 의원들이 강력한 허리케인이 휩쓸고 간 푸에르토리코와 도미니카 공화국 복구를 위한 연방지원을 촉구했습니다. 현재 피해지역은, 절반 가량이 전기가 끊겨 어둠속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식수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에서 허리케인 피오나로 인해 대규모 피해를 입은 푸에르토리코 복구를 돕기 위해, 더 많은 연방지원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거셉니다. 지난 18일, 푸에르토리코에 강력한 허리케인 피오나가 상륙하며, 산사태와 함께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26일, 피오나가 휩쓸고 간 푸에르토리코와 도미니카 공화국을 직접 방문하고 상황 파악에 돌입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현장방문 후 뉴욕으로 돌아와 27일 가진 회견에서, 현장 시민들과 대화하고 구체적으로 우리의 능력 범위에서 도울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너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공화국 등에 대한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이시각 푸에르토리코 주민들은 전기가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식수 등과 같은 기본적인 생활 필수품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 많은 사업체와 병원들이 전력을 발전기에 의존한 채, 운영을 계속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피오나가 습격한 후, 섬의 절반 가량이 정전 상태로 어둠 속에 남아 있는 실정입니다. <인서트 : 에릭 애덤스 시장> 현재, 뉴욕시에서 약 15명으로 구성된 팀이 투입돼 복구에 대한 지원과 안내, 권고 사항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뉴욕에서 의원들은 영양지원과 재난 구호 및 복구에 40억 달러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재커리 이스콜 비상관리국장은 뉴욕시 비상관리국, 건축부, 설계 및 건설부 등 다양한 시 기관의 직원들이 현장에서 인프라와 필수 서비스 손상정도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방재난관리청이나 푸에르토리코 응급관리국과의 협력을 통해 병원에 전력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발전기가 있는지 모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뉴욕주와 뉴저지주에서도 수십명의 주 경찰을 포함해, 지원을 위한 인력이 파견됐습니다. 공원국의 호세 토레스는 피해지역에서 잘못 움직이게 되면, 전력선뿐만 아니라 토양에도 영향을 미치고 상황을 더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며, 섣부른 움직임을 경고했습니다. K-라디오 김유리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뉴욕시 문신 차별 금지법안, 이번주 뉴욕시의회 상정
<앵커> 이번주, 문신으로 인한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이 뉴욕시의회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법안을 발의한 숀 아브레우 시의원은, 문신은 개인적인 자기표현의 한 방식이라며 뉴욕시는 모든 형태의 차별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유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문신으로 인한 차별을 금지하는 최초의 법안이 이번주 뉴욕시의회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뉴욕시에서 많은 고용주들은, 직장에서 문신을 금지하는 규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문신을 지지하는 뉴욕 주민들은, 문신에 대한 낙인으로 일부 서비스 또는 건물에 접근할 수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 법안에 따르면, 앞으로 고용주와 서비스 및 주택제공 업체들이 문신을 근거로 차별하는 행위가 금지됩니다. 즉, 고용주나 집주인 및 권위 있는 위치에 있는 자가 고용과 승진 그리고 임대계약을 포함한 기타 혜택 부여에, 문신이 있는 사람을 가려내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이 법안의 목표입니다. 숀 아브레우 시의원은 오는 29일 목요일 이 법안을 시의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브레우 시의원은 "어떤 뉴욕시민도 직업, 주택, 공공서비스를 제공받을 때 문신을 했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아서는 안된다"며 "문신은 종종 고용주나 서비스 제공자로부터 편견과 차별을 불러오지만, 이는 개인적인 자기표현의 한 형태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뉴욕시는 모든 형태의 차별을 거부하고, 문신을 한 뉴욕 시민들에 대한 보호를 성문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문신을 많이 한 시의회의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브래넌 브루클린 민주당원은, 2022년 뉴욕에서 문신 때문에 차별받는 일이 합법적이어야 할 이유는 없다며, 이미 법으로 제정할 시기가 오래 지났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사람들을 종교적 목적 때문에 문신을 하기도 합니다. 이 법안은 직원을 위한 종교적 의식으로의 문신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다만, 몇 가지 예외사항이 있는데, 증오 표현을 포함해 인종차별과 관련 있는 상징적 문신은 새 법안에 따라 보호받지 않습니다. 또 문신을 직업상 필요로 하는 사업도 이 법안에서 면제될 예정입니다. 한편, 시, 주 및 연방법은 이미 직장 내 차별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고 있지만 문신은 예외사항이었습니다. 연방법에 따르면, 고용주들은 인종, 나이, 종교, 성별에 관해 차별하는 것이 금지돼 있습니다. 뉴욕주법은 금지사항에 혼인여부, 성적 지향, 군 복무 등에 관한 조항을 포함하고 있으며, 뉴욕시 법은 양육자 지위와 신용 내역 등을 포함한 다양한 특성에 기반한 조항을 차별 금지 항목으로 두고 있습니다. K-라디오 김유리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키스 그룹, CIDA 예술제에 $5,000 기부
뷰티 기업 키스 그룹 (KISS Group)이 지난 9월 24일 세인트존스 대학에서 열린 CIDA의 예술제에 $5,000를 기부했습니다. Community Inclusion & Development Alliance (CIDA)는 비영리기관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을 포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소명 아래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단체입니다. 해당 예술제는 “This is Me!” 라는 주제로 다양한 능력을 가진 다양한 연령대의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다는 취지로 개최되었고, 예술가들이 스스로 정체성에 대해 탐구하여 자신들의 이야기를 캔버스에 표현하며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키스 그룹 관계자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그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당사의 이념과 현재 800명 이상의 장애가 있는 아시아 가정을 지원하고 돕고 있는 CIDA의 취지가 잘 맞아 3년 전부터 기관을 지원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장애를 가진 많은 젊은 예술가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예술가로서 인정받아 직업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의 창구가 된 본 예술제는 수년간 장애인의 사회적 포용에 대해 배우고 행동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추진되었습니다. 올해 예술제에서 선정된 예술품들은 다가오는 10월 21일 Leonard’s Palazzo에서 열리는 미술 전시회에 전시되며, 키스 그룹의 기부금은 해당 미술 전시회 지원에도 함께 쓰일 예정입니다. 키스 그룹 관계자는 또한 “올해 예술제도 잘 마무리되어 기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곧 있을 미술 전시회 또한 무사히 잘 마치길 바란다"며 "키스 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장애인 활동에 이바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원 내역 1. 2020년 $2,000 2. 2021년 $6,000 ($3,000은 Art Festival, $3,000은 Sponsored Dinner) 총 2번 3. 2022년 $5,000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2022 K-Speech Star 현장 스케치
사진촬영 - 이태영 AM1660 K-Radio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아시안 학생에게 불리한 고교 추첨제, 팬데믹 이전으로 복원하라
<앵커> 팬데믹 이후 시행된 고교 추첨제에 성적이 우수한 아시안 학생들이 큰 피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존리우 뉴욕주 상원의원은 교육국에 공식 서한을 보내 고등학교 추첨제를 팬데믹 이전으로 복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가 올해부터 시행한 고등학교 추첨제가 성적이 우수한 아시안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존 리우 뉴욕시 교육 상원 위원회 위원장은 교육국에 공식 서한을 통해 고교 추첨제를 팬데믹 이전 체제로 되돌리라고 촉구했습니다. 리우 위원장은 데이빗 뱅크스 뉴욕시 교육감에게 “팬데믹 시기 출결 및 내신 성적 산출 어려움 등으로 도입한 뉴욕시 고등학교 추첨제로 인해 우수한 성적을 받고도 지망한 12개 학교에 모두 탈락하는 학생들이 발생하는 등 피해 학생과 학부모가 속출했다고 밝히며 교육국은 많은 뉴욕시민을 스트레스와 불만으로 가득차게 한 고교 추첨제를 팬데믹 이전으로 복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면하고 성실한 학생이 피해를 보는 현 고교 추첨제는 팬데믹 시기 어쩔 수 없이 생겨난 전염병의 유물이므로 없애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욕시가 빌 드블라지오 전 시장 재임 기간 도입해 올해부터 시행한 고교 추첨제는 일부 과목에서 65점의 낮은 점수를 받더라도 모든 과목에서 90점대를 받은 지원자와 가장 높은 그룹1에 배치되는 등 도입전부터 우수한 성적을 받는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입시 체제라는 불만이 제기돼 왔습니다. 특히 뉴욕시 우수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시안 학생들이은 타인종에 비교해 매우 높은 만큼, 해당 정책은 아시안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한 반면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들의 우수 고등학교 입학율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실제 뉴욕시 교육국이 발표한 2022 가을학기 공립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에 따르면 아시안 학생들 중 1~5순위 지망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전체 입학생 중 70% 였으며 흑인의 경우 90%가 1~5순위 지망학교에 배정됐고 히스패닉 학생들의 원하는 학교 배정율은 89%였습니다. 뉴욕시 고교 추첨제에 대한 아시안 학부모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교육국은 “ 뉴욕시 모든 학생들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다소 애매한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존리우 뉴욕주 상원의원의 서한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런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뉴욕주 의회 50여명 의원, 콘 에디슨 난방비 인상 공청회 열라
<앵커> 뉴욕시 최대 전기 및 개스 공급 업체 콘 에디슨사가 올 겨울 난방비를 최고 32%까지 올리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뉴욕주 의회 51명의 의원들이 콘 에디슨사로 하여금 요금 인상에 앞서 공청회를 열라고 촉구했습니다. 전형숙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최대 에너지 공급 업체인 콘 에디슨사가 올 겨울 전기 요금을 22% 난방비를 최고 32% 인상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뉴욕주 의회 상원 및 하원 의원들이 콘 에디슨사에 ‘요금 인상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퀸즈에 지역구를 둔 마이클 지아나리스(Michael Gianaris) 뉴욕주 상원의원과 조흐란 맘다니(Zohran Mamdani) 뉴욕주 하원의원은 26일 콘에디슨사의 2023 요금 인상에 대한 검토를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뉴욕주 공공 서비스 위원회화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에게 전달했으며 해당 서한은 총 51명의 뉴욕주 의회 의원들로부터 지지 서명을 받았습니다. 서한에는 “ 뉴욕주민들은 생활비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전기 및 난방이 요금 인상에 대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정보를 얻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콘 에디슨사는 해당 요금 인상으로 내년에 10억달러 이상의 수익 증가를 얻을 것이고 이는 갖득이나 인플레이션으로 경제적 고충을 안고 있는 뉴욕 주민들에게 부당한 처사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서한에는 또한 뉴욕주 중산층 근로자들에게 요금 인상에 대한 합당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개 청문회를 개최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지아나리스 의원은 26일 캐시 호컬 주지사에게 유선상 통화를 통해 “ 콘에디슨사 청문회 개최에 대한 지지를 촉구하면서 “ 에너지 회사들의 요금 인상을 더 면밀히 조사해야 하며 관련 사안을 민감하게 다루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콘 에디슨 사 측은 올 겨울 요금 인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천연 가스 비용 상승과 물류 비 증가 등으로 인한 것이며 이를 통해 회사에 추가 이윤은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요금 인상안을 통해 저소득층 유틸리티 비용 경감 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지만 공청회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뉴욕시 공공 위원회 측은 성명을 통해 “ 뉴욕 주민들로 하여금 난방비와 전기 요금 인상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데 현재 8,000개의 주민 논평이 접수 됐다고 밝혔으며 캐시 호컬 주지사 사무실은 해당 주민 논평을 참고 자료로 요청한 상태입니다. 한편 콘 에디슨사와 내셔널 그리드, PSEG 등 뉴욕주 전기 및 가스 회사들이 잇따라 요금 인상 계획을 발표한 데 대해 뉴욕주 의회는 뉴욕주 내 모든 유틸리티 회사들은 요금인상 시행 최소 180일 전까지 자신들이 제안한 요금인상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자료를 의무적으로 주 의회에 제출해야 하는 법안을 최근 발의했습니다. 그 동안 뉴욕주 내에서 유틸리티 요금 인상은 뉴욕주 공공서비스 위원회 승인을 받으면 곧바로 시행 가능했지만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전기와 가스 요금 등의 요금 인상은 뉴욕주 의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만 실행 가능하게 됩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