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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너구리 광견병 백신 배포 시작
<앵커> 올해 뉴욕에서 광견병에 양성반응을 보이는 동물이 18마리로 집계되면서, 오늘(12일)부터 너구리를 대상으로 경구 광견병 백신이 배포됩니다. 뉴욕시는 시민들에게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반려동물에게 광견병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보도에 김유리 기자입니다. 뉴욕시에서 12일부터 너구리를 대상으로 경구 광견병 백신이 배포됩니다. 미 농무부의 야생 생물학자들에 따르면 10월까지 5개 전 보로의 숲이 우거진 지역에, 광견병 백신이 포함된 미끼가 배포될 예정입니다. 이는 2022년 현재까지 퀸즈에서 너구리 7마리, 스태튼아일랜드 고양이 1마리, 너구리 2마리, 더 브롱스 너구리 5마리 등 총 18마리의 동물이 광견병에 대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작은 갈색의 미끼는 생선 향이 나며, 소량의 분홍색 액체 백신이 밀봉돼 있습니다. 이 미끼는 너구리를 냄새로 유인해, 그들이 미끼를 씹게 되면 백신을 통해 면역이 되도록 합니다. 미끼 자체는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지만, 극히 드물게, 액체에 노출된 경우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액체에 닿게 된다면 바로 따뜻한 비눗물로 손을 씻고 의사와 상담 후 1-800-222-1222 NYC 독극물관리센터에 알려야 합니다. 또 반려동물이 이 미끼 안에 있는 액체를 섭취했을 경우 구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광견병은 치명적이지만, 예방 가능한 바이러스입니다. 아쉬윈 바산 뉴욕시 보건국장은 "광견병은 인간과 동물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라고 말했습니다. NYC 공원의 교육 및 야생동물 책임자 사라 오코인은 "광견병에 걸린 너구리와 접촉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지지만, 만약 너구리를 본다면 절대 다가가거나 먹이를 주려고 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만약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게 물린 경우, 사람 및 반려동물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습니다. 뉴욕시에서 광견병은 대부분 너구리에서 발견되는데, 광견병 바이러스는 중추신경계를 감염시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뇌에 질병을 일으키고 결국 사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시 보건부는 뉴욕시민들이 항상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그들의 반려동물에게 광견병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만약 이상하게 행동하는 동물을 본다면, 311번으로 전화하라고 당부했습니다. K-라디오 김유리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뉴욕주 임금인상 또다시 추진
<앵커> 뉴욕주 의원들 사이에서 또다시 임금 인상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물가 상승률을 소득증가율이 따라가지 못해, 근로자들이 느끼는 소득은 마이너스인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주 의원들과 시민단체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뉴욕주 의원들과 임금인상 옹호단체들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물가와, 부족한 노동인력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을 물가인상과 연동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The Raise Up NY 뉴욕 연합은, 노동절 연휴를 시작으로, 뉴욕주 최저임금 인상 촉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웨스트체스터카운티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15달러 입니다. 이 세지역을 제외한 뉴욕주 나머지 지역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3.20달러로, 2022년 초 발의됐던 최저임금 물가연동 법안은 주의회에서 이미 한차례 계류된 바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생활비 주거비가 일제히 오른 상황에서 월급만 그대로인 상황이라며 임금 인상을 촉구하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은 인건비로 인해 운영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토로합니다. 민주당, 제시카 라모즈 뉴욕주 상원의원은, 최저임금은 본질적으로 생활필수품을 충당할 수 있도록 제시되는 기본선인데,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노동층들은, 최근 불어닥친 인플레이션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2025년까지 뉴욕시 최저임금을 시간당 20달러 이상으로 올리는 법안 등 물가 상승을 임금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물가상승률 기반 연간 최저임금 인상 의무화’ 법안을 강력히 추진 중입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뉴욕시의 최저임금은 2023년 1월 1일까지 시간당 17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이 담겨있으며, 2025년까지는 시간당 20.45달러로 인상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2025년 이후에는 최저임금이 전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따라 자동적으로 계산돼 반영되는 시스템을 도입자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체 소유주들은 임금 인상안이 인건비 부담으로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반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가파르게 상승한 물가는 소득증가율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뉴욕 일원의 물가상승률은 소득증가율 대비 3배에 달해 근로자들이 느끼는 소득은 마이너스를 기록중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뉴욕시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 시작
<앵커> 뉴욕시 교육부가 청소년들의 전문성 개발을 위해 직업교육과 더불어, 민관 회사와 학생들을 연결해 주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뉴욕시가 청소년들의 전문성 개발과 취업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뉴욕시 에릭 애덤스 시장과, 데이빗 뱅크스 뉴욕시 교육감은 12일 월요일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취업할 경우, 보수를 잘 받을 수 있도록, 공공 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인턴쉽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뱅크스 교육감은,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는 좀 더 담대하고 큰 목표를 설정하고, 훈련시키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뱅크스 교육감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졸업 전부터 관심 분야의 실무경험을 쌓고, 자격증 뱅크스 교육감은, 직업 준비 및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Career Readiness and Modern Youth Apprenticeship Program을 통해 수천명의 청소년이 뉴욕시 전역에 위치한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회사에서 향후 3년간 인턴십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턴십을 통해 해당 분야에 있는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턴십 프로그램 중 일부는 대학진학시 학점으로 인정되며, 자격증 취득과 실무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을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양성해, 학생들의 첫 사회생활에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오늘부터 NYC 페리 요금 4달러로 인상
<앵커> 오늘(12일)부터 뉴욕시 페리 운임이 기존 2.75달러에서 4달러로 인상됩니다. 반면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이용객들의 운임은 오히려 인하돼, 기존 요금의 절반 수준에 페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유리 기잡니다. 뉴욕시 페리 운임이 12일 월요일부터 기존 2.75달러에서 4달러로 인상됩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지난 7월 새로운 페리 운임 정책인 'NYC 페리 포워드'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수상 운송시스템 자금확보를 목적으로 1회 페리 운임이 기존 2.75달러에서 4달러로 45% 인상됩니다. 이는 뉴욕시 페리 서비스 시작 이래 첫 요금 인상입니다. 이번 조치로, 뉴욕시는 연간 2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페리를 통근수단으로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해 10회권은 27.50달러로 가격이 유지됩니다. 또 노인, 장애인, 그리고 뉴욕시의 반값 메트로 카드 프로그램인 '페어 페어스' 이용객 대상으로는 페리 운임이 1.35달러로 인하됩니다. 페어 페어스는, 18~64세 연방 빈곤선 이하의 소득의 뉴욕시민을 대상으로, 메트로카드를 절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대중교통 할인 혜택입니다. 요금할인에 해당되는 대상자는, 웹사이트 ferry.nyc 에서 인증을 한 후, 앱이나 현장 창구에서 할인된 요금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30일 승차권, 월 정기권은 종료됩니다. NYC 페리는 기존에 65세 이상 승객 및 장애인에게 30일 승차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왔습니다. 다만 NYC 페리에 따르면, 9월 12일 이전 30일 승차권의 경우 구매 후 1년 간 사용이 유효합니다. 페리 정류장에서 1마일 이내에 있는 60개의 NYCHA 거주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새 NYC 페리 계정에 가입하면, 2회 무료 탑승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자전거 기내 반입에 부과되던 추가 요금 1달러도 더이상 요구되지 않습니다. 뉴욕시 경제개발공사의 2022년 2분기 최신 통계에 따르면, 평일 평균 약 1만 7,300명이 뉴욕시 페리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팬데믹 발생 전 2019년 같은기간 승객수에 근접한 것입니다. 교통국에 따르면, 로어 맨해튼과 스태튼아일랜드 사이를 오가는 무료 스태튼아일랜드 페리는 뉴욕시 페리 승객수의 4배 이상, 즉 평일에 7만 5천명이 탑승합니다. 한편, 캐시호컬 주지사가 지난주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해제한 후, 페리 탑승시 마스크 착용은 선택사항이 됐습니다. K-라디오 김유리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뉴욕시 아시안 비즈니스 운영자들에게 무료 보안 카메라 지급 및 설치
National ACE (The National Asian/Pacific Islander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and Entrepreneurship)가 아시안 소규모 비즈니스 운영자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 아시안 아메리칸 연맹 (Asian American Federation)과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쉽의 일환으로 'AAPISTRONG Nest Cam Kit' 프로그램이 실시됩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안 아메리칸 소규모 비즈니스 운영자들은 3대의 구글 네스트 캠(Google Nest Cams)을 수령할 수 있고 설치와 추후 서비스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 됩니다. AAPISTRONG Nest Cam 키트 포함 내역 3 indoor Nest cameras (실내용 네스트 카메라 3대) 12-month subscription of Nest Aware (관련 프로그램 '네스트 어웨어' 1년 구독권) Professional installation service (전문적인 설치 서비스) 해당 서비스 지원 자격 The business must be Asian American/Pacific Islander/Native Hawaiian majority-owned -51% or more- (비즈니스 운영자의 51% 이상이 아시안 아메리칸/태평양 섬 주민/하와이 주민) based in the United States (미국 사업자) currently in operation (현재 사업 운영 중) have a brick and mortar storefront (벽돌, 모르타르로 건축된 사업장 입구) operate in a maximum of three locations (사업장이 최대 3곳) not part of a chain or franchise (체인점 또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비즈니스) 해당 키트는 비즈니스 당 한 개가 제공됩니다. 신청은 웹사이트 AAPISTRONG.com 에서 가능하며 신청 마감일자는 2022년 10월 31일입니다.
- NFT 업계 관련 생생한 경험담 듣는다
18일 맨하탄 팔팔 식당에서 뉴욕한인예술인연합 시그니처 토크 시리즈 ‘톡톡톡’ 뉴욕한인예술인연합(KANA · Korean Association of New York Artists)이 9월 18일 오후 1시 맨하탄 한인타운 근처에 위치한 팔팔(PALPAL) 레스토랑에서 시그니처 토크 시리즈 ‘톡톡톡’(Talk Talk Talk) 행사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NFT를 이용한 창의성 강화’(NFT - Creativity Empowered)를 주제로 오예슬, 전브라이언, 박원익, 이진하씨가 초청돼 NFT 업계와 관련한 생생한 이야기들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오예슬씨는 메타버니(metabun_ny)라는 작가명을 쓰는 디지털 크리에이터이며, 현재 미국 뉴욕에서 NFT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전브라이언(Bryan Jun)씨는 NFT 트레이딩 플랫폼 Hyperspace의 창립멤버이자 파트너십 대표이며 박원익씨는 테크&경제 디지털 미디어 The Miilk의 뉴욕 플래닛 대표입니다. 또한 이진하씨는 메타버스 플랫폼 Spatial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제품책임자(CPO)를 맡고 있습니다. 패널 4인은 전반적인 NFT 시장의 전망과 예술계에서 어떤 식으로 메타버스와 NFT가 이용되고 있는지, 현 업계의 생생한 경험담을 참석자들과 나누며, 진로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조언을 전할 예정입니다. 토크가 끝난 후에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음식을 즐기며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팬데믹 때와는 달리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로 꼽히는 CIA 요리학교(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출신 요리사들로 구성된 카나 요리팀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 만든 창작 카나페(핑거푸드)와 알콜/무알콜 음료도 제공됩니다. 행사 입장권은 KANA 홈페이지( www.nykana.org )와 Eventbrite( 링크 )에서 구매 가능하다. △주소: 128 Madison Avenue, New York, NY 10016 △문의: 인스타그램( @newyorkkana ), 페이스북( @kanainfo )
- 뉴저지 공립학교 무료 급식 대상 확대
<앵커> 뉴저지주가 공립학교 무료 급식 대상자를 확대합니다. 연방 소득 수준의 200% 미만, 즉 4인 가구 기준 연 소득 46,060 달러가 되지 않는 가정의 자녀에게 무료 아침과 점심을 제공합니다. 자세한 소식 전형숙 기자가 전합니다. 뉴저지주가 내년 가을학기부터 무료 급식 대상자를 확대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지난 금요일 중산층 이하 가정 자녀에게 무상의, 혹은 할인된 가격에 아침과 점심을 제공하는 A2386, Anti-Hunger Act 에 서명하면서 기존에 무상 급식 혜택을 받던 학생보다 추가로 26,000여명의 주 내 공립학교 학생들이 무상 급식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연방 빈곤 수준의 185% 이하 가정의 자녀가 무상 급식 대상이었는데, 새로운 법안에 따라 2023-2024 학기부터 연방 빈곤 수준의 200% 미만인 가정의 자녀가 아침과 점심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됩니다. 머피 주지사는 팬데믹에 이어 인플레이션 등이 겹쳐 중산층 이하 가정이 생활을 이어가는 데 더욱 어려움이 커졌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어린이들의 배를 굶주리게 하는 것은 교육적으로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뉴저지 미래에도 좋지 않은, 도덕적이지 못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뉴저지 내 모든 학교가 무료 급식을 제공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닌데, 전교생의 20%가 무상 급식 대상자인 경우 무료 아침 식사 제공을 운영해야 하고, 점심의 경우, 5%가 무료 급식 대상자여야무상 급식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법에 따르면 전교생의 10%만 무상 급식 대상자여도 무료 아침 식사 제공을 해야 합니다. 한편 연방 농무부에서 제공하는 무료 급식 프로그램은 오는 9월 30일에 종료되며 이후에는 연방 빈곤선 130%이하의 가정 자녀에게만 무료 급식이 제공됩니다. 2022-2023 학년도 무료 급식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정은 4인 가구 기준 연소득 36,075달러 미만이어야 하고, 연소득 51,338달러 이하인 경우 연방 농무부의 급식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K-Radio 전형숙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키스그룹 주최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공경의 날' 행사
키스그룹에서 어르신들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자 풍성한 음식과 행사로 가득한 공경의 날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공경의 날 행사는 10월 14일 금요일 Great Neck에 위치한 레너드 팔라조 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까지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비영리단체인 뉴욕상록회 또는 KCS 뉴욕 한인 봉사센터 본부를 통해 방문신청 이 가능합니다. 이 행사는 뉴욕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이신 분들을 대상으로 하며, 티켓 신청시에는 신청자분의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하여 주시고 한 분당 본인 하나의 티켓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장소 관계로 500분만 모시게 되어 조기 마감될 수도 있으니 서둘러 예약해주시기 바라며, 운전이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행사장까지 운영되는 버스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행사에 대한 문의사항은 뉴욕 상록회 (718) 461 - 3545 또는 KCS 뉴욕한인봉사센터 (718) 939 - 6137 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추모행렬 이어져
<앵커> 왕위 계승 70년을 기록한 영국의 최장기 집권 군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소식에 전세계에서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 곳곳 광장에도 여왕의 사진과 함께 꽃다발이 놓여지는 등 여왕의 서거에 슬픔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국의 최장기 집권 군주이자 영국연방의 수장으로 지내온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6세를 일기로 서거했습니다. 영국 왕실이 현지시간 8일, 여왕이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밝혔는데요. 왕실은 찰스 왕세자가 국왕 자리를 자동으로 승계하며, 찰스 3세로 즉위한다고 밝혔습니다. 왕위 계승자 신분이었던 18살 때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그녀는 1952년 부왕의 서거로 25살의 나이에 갑작스럽게 왕위를 계승해 70년간 재위해온 여왕의 서거에 영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슬픔과 조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영국 현지 방송 진행자들은 여왕의 서거소식을 전하다가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성명을 통해 "여왕은 존엄한 지도자였으며, 미국과 영국의 동맹을 지속적으로 심화시키며 관계를 특별하게 만들었다"고 추도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추모하는 행렬은 뉴욕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군주로 섬기는 시절동안 뉴욕을 총 세차례 방문했습니다. 1957년, 1976년, 그리고 약 12년전인 2010년 7월입니다. 여왕은 마지막 방문에서 약 8분에 걸쳐 UN연설을 한 뒤, 테러로 사망한 67명의 영국인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UN정원과 그라운드 제로를 직접 찾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하노버 스퀘어에서 희생자의 가족친지를 만나 직접 위로하고, 퀸 엘리자베스 911 가든 오픈 리본커팅식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뉴욕에 거주하는 영국인들은, 그녀의 역사적인 발자취가 담겨진 광장 곳곳에 여왕의 사진을 걸고 추모행렬을 이어갔습니다.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생을 기리기 위해 보라색과 은색으로 타워를 밝히고 있습니다. 프랑스 에펠탑은 8일에서 9일로 넘어가는 자정 여왕을 기리기 위해 에펠탑의 불을 전부 껐으며, 브라질 관광명소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도 파란색 불빛과 빨간색 불빛을 이용해 영국 국기를 상징하는 불을 밝혔습니다.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켰던 그녀의 장례식은 여왕 서거 후 10일째 되는 18일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으로 치러지며.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대명절 한가위, 추석상 준비로 분주
<앵커> 올해 9월10일은 민족 대명절 추석입니다. 한국에서는 벌써 추석명절이 시작됐습니다. 비록 몸은 한국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이곳에서도 추석을 지내기 위해 추석상 준비에 나서는 발길들로 분주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해마다 음력 8월15일은 한국의 4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인데요. 추석(秋夕)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가을 추, 저녁 석, 즉 가을 저녁, 더 나아가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순수 한국말로는 한가위라고 하는데요. 크다라는 의미에 한, 그리고 가운데라는 뜻의 가위가 합쳐져 8월의 한 가운데 있는 큰 날이라는 뜻입니다. 한해동안 지은 햇곡식과 햇과일로 차례를 지내고, 가족들과 음식을 나누는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이 이미 한국에서는 시작이 됐습니다. 올해는 10일인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한 분주한 모습은,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미국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인 마트에서는 추석을 겨냥한 할인행사에 돌입하면서, 명절음식 장보기 행렬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한인마트는 가족, 친지들과 명절음식을 해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한 장보는 소비자들로 붐볐습니다. 최근 시금치 값, 대파, 쪽파 가격 부터 육류 가격이 잇따라 크게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는 주부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물가 고공행진으로 인해 간소화된 상차림이 유행입니다. 하지만 뉴저지에 사는 한화숙씨는 장보는 것이 너무 부담되서 음식 가짓수를 줄였다고 답했습니다. 한국의 대명절 한가위, 비록 물가때문에 부담되고, 몸은 한국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소중한 분들과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뉴욕주 소아마비 비상사태 선포
<앵커> 오늘(9일) 뉴욕주에 소아마비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롱아일랜드 나소 카운티 하수 샘플에서 소아마비를 일으키는 폴리오 바이러스가 추가로 검출되면서, 주 전역에 걸쳐 백신 접종을 독려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이 소식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가 9일 금요일, 소아마비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뉴욕주에서 소아마비를 일으키는 폴리오 바이러스가 뉴욕시와 라클랜드 카운티, 오렌지 카운티, 설리번 카운티에 이어 9일 롱아일랜드 나소 카운티의 하수 샘플에서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주 전역에 걸쳐 백신 접종을 독려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호컬 주지사가 비상사태를 발령함에 따라, 응급의료서비스(EMS) 근로자, 약사, 조산사들에게도 소아마비 백신을 투여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게 됩니다. 또 의료서비스 제공자들은 소아마비 백신접종 데이터를 주 보건부의 데이터베이스에 공유해야 합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계자들이 모니터링을 통해 백신접종 미달 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목적입니다. 메라바셋 뉴욕주 보건국장은 "소아마비 예방 접종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권장 복용량을 접종받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질병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족의 예방접종 상태에 대해 잘 모를 경우에는 의료서비스 제공자, 클리닉 또는 지역카운티 보건부서에 연락을 취해 백신을 접종 받을 것"을 권장했습니다. 보건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소마아비 환자 중 약 70%에게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더욱 위험하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또 심할경우 영구적인 마비를 일으키고 그 중 일부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후 2개월된 어린이, 임산부, 이전에 소아마비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을 포함해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모든 뉴욕시민들은 즉시 접종 받아야 한다고 보건부는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미 폴리오 바이러스가 검출된 라클랜드 카운티, 오렌지 카운티, 설리번 카운티, 나소 카운티, 뉴욕시에 거주하거나 직장, 학교에 다니는 미접종 시민의 경우 소아마비 위험이 가장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K-라디오 김유리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 뉴욕시 원숭이두창 백신 예약 시작
<앵커> 뉴욕시에서 원숭이두창 확산세가 정점을 찍고 다소 누그러졌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오늘(9일) 오후 4시부터 다시 한번 백신접종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2차접종을 포함해 총 1만 6천명이 백신을 공급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유리 기자입니다. 뉴욕시 원숭이두창이 백신접종 예약이 9일 오후 4시부터, 다시 한번 시작됐습니다. 2차 접종을 포함해 총 1만 6,000명에게 백신이 제공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9일, 더 브롱스에 새로운 백신접종소를 개설하며 원숭이두창에 백신 접근성을 계속 확대하는 모습입니다. 시 보건당국은 트레몬트에 위치한 새 접종소에서는 원숭이두창 백신 1차접종만 가능하며, 하루 최대 100명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접종소는 더 브롱스 1826 아서 애비뉴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됩니다. 보건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기반한 여러 그룹들과 협력할 것이라는 방침입니다. 시에서 운영되는 원숭이두창 백신접종소는 1차접종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방문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보건당국은 사전에 예약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2차접종의 경우에는 예약이 필수로, 현재로는 7월 23일 이전 첫 접종을 받은 사람들만 2차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8만 8천명 이상의 뉴욕 시민들이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됩니다. 다행히 뉴욕시 원숭이두창 발병사례는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신규 7일 평균사례는 지난 주에만 52% 감소하며, 한달 전 5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시 보건국 데이터에 따르면 8월 초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인종, 민족별에 따른 원숭이두창 발병 격차는 여전히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건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뉴욕에서 보고된 3,214건의 원숭이두창 환자 중 3분의 1 이상이 라틴계며, 흑인이 약 2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백인인구의 비율이 41% 이상에 달하는데도 불구하고, 백인의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뉴욕시 전체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4분의 1도 채 되지 않습니다. 인종간 격차는 국가별로도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최근 몇주 간 백인 남성들에게서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감소한 반면, 흑인들에게서는 오히려 증가하면서 8월 마지막 주 38%에 육박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함께 접근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시에서는 이민 상태, 보험보장 또는 지불능력과 관계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애쉬윈 바산 뉴욕시 보건국장은 "공급 제약이 완화됨에 따라 백신접종이 훨씬 더 편리하고 접근하기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더 많은 뉴욕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백신접종이 필요한 뉴욕시민들은 바로 지금이 적시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원숭이두창 백신접종은 웹사이트 vax4nyc.nyc.gov/monkeypox 또는 877-829-4692 전화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K-라디오 김유리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