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W 뉴욕패션위크, 한복으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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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예술·패션 플랫폼 젠아트(Gen Art)가 2026년 2월 뉴욕패션위크에서 한복 패션쇼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미스 USA가 한복을 직접 입고 런웨이를 걷기도 했습니다. 그 현장에 이하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글로벌 예술·패션 플랫폼 젠아트가 12일부터 15일까지 뉴욕에서 ‘뉴욕패션위크 2026년 2월 프로그램’을 개최했습니다. 특히 14일 열린 패션쇼는 한복을 포함한 패션·예술·문화·커뮤니티를 결합한 멀티데이로 기획됐습니다. J2 Brand 창립자이자 Gen Art의 신임 아트 디렉터인 제니 노 정(Jenny No Chung)은 이날 총 5명의 디자이너 무대를 선보인다며, 오후 8시에는 “The Hanbok & Dangchomoon” 한복 패션쇼가, 그리고 오후 9시에는 건축 기반의 지속가능 럭셔리 패션과 몰입형 디자인으로 주목받아 온 안토니오 타드리시(Antonio Tadrissi)와, 토론토 기반의 ‘핑크 펑크(Pink Punk)’ 스트리트 아티스트 디오고 스노우(Diogo Snow)의 협업으로 “Dust of Gods” 무대가 이어진다고 소개했습니다.
<인서트>
그 일환으로, 지난 14일 저녁 맨해튼 스타렛-리하이 빌딩 내 잭 스튜디오에서 열린 “The Hanbok & Dangchomoon” 무대에서는 화려한 한복 패션쇼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쇼케이스는 전통 한국 패션이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뉴욕 패션위크의 중심에 서는 뜻깊은 순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무대에는 디자이너 재스민 박(Jasmine Park)과 전통 공예 장인 김인자 명인(Master Artisan Kim In-Ja)이 듀얼 쇼케이스 형식으로 참여했습니다. 두 디자이너는 수세기에 걸쳐 이어져 온 한국의 전통의상을 현대와 조화롭게 풀어내며 고품격 아름다움을 연출해 선보였습니다. 더 한복 대표로도 알려져있는 재스민 박은, 지금 이 순간이 인생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 중 하나라며, 뉴욕에서 재탄생한 한복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복은 이미 그 자체로 완벽한 의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Jasmine Park>
젠아트(Gen Art)와 J2 Brand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한복 런웨이에는 특별히 오드리 에커트(Audrey Eckert), 2025 미스 USA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런웨이를 마친 미스 USA 오드리에게 한복을 입은 소감을 물어봤습니다. 그녀는 매우 위엄 있고, 왕족 분위기가 느껴졌으며, 마치 진짜 여왕이 된 것 같았고, 한국 고유의 문화와 유산을 부모님도 보시는 앞에서 입고 선보일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Audrey Eckert>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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