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선거구 재획정 곧바로 추진
- K - RADIO

- Jan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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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버지니아 주 의회가 2026년 정기회기를 시작하면서 다수당인 민주당이 선거구 재획정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민주당은 의회 첫날부터 새로운 연방 하원 선거구를 그들 손으로 재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헌법 개정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버지니아 주의회가 새 회기를 시작하면서 민주당이 곧바로 선거구 재획정 문제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새로운 의회는 하원에서 민주당의 확고한 다수석을 바탕으로 정식 절차를 밟기 시작했습니다.

이날 의회 첫날은 통상 의례적인 일정으로 진행되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총 4개의 헌법 개정안을 신속히 상정하고 통과시켰습니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연방 의회 선거구 재획정 권한을 주정부가 갖도록 하는 안입니다.
민주당은 공화당이 주도한 다른 주의 선거구 재획정이 불공정하다고 비판하며 이 같은 조치를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대의원 마르시아 프라이스는 “버지니아는 조작된 시스템을 그대로 둘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의원들은 아직 구체적인 새 선거구 지도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1월 말까지 유권자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개정안은 4월에 실시될 주민투표 안건으로 올라갈 전망입니다.
반면 공화당은 이 계획이 “버지니아 방식”을 훼손할 것이라고 반대했습니다.
공화당 상원의원 브라이스 리브스는 “한 당이 독점하면 최선의 정책이 나오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선거구 재획정 외에도 동성 결혼과 재생산 권리 보호 조항을 개정안에 포함시켰습니다.
또한 흉악범죄 전과자의 투표권 회복 등 진보적 의제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날 회기에는 공화당 소속 글렌 영킨 주지사와 민주당 예정자 애비게일 스팬버거가 모두 참석했습니다.
스팬버거는 양당 회의에 모습을 드러내며 박수를 받았습니다.
영킨 주지사는 후임에게 조언을 전하며 인사말을 남겼습니다.
민주당은 주 정부 전체를 장악한 상황에서 적극적인 입법 드라이브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버지니아 주 정치의 큰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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